
롯데리아(대표 조영진)의 햄버거에서 이물질이 잇따라 발견 돼 제품 위생에 비상이 걸렸다.
비닐, 플라스틱, 금속 등 위해 우려가 있는 이물이 계속 발견 되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햄버거 조리 과정의 위생관리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29일 푸드투데이에 롯데리아 햄버거에서 이물질이 들어 있었다는 소비자제보가 들어왔다.
천안에 사는 제보자 김모씨는 지난 26일 오전 7시경 천안역사 내의 롯데리아에서 유러피언프리코지츠버거,자이언트더블버거를 구입했다.

제보자 김모씨는 "햄버거 구매 후 집에와 아내와 자녀둘(만5세,24개월)과 함께 햄버거를 먹던 중 두껍고 질긴조각이 씹혀 뱉어보니 투명 비닐이였다"며 "그전에 먼저 삼켰던 조각이 있었는데 그것도 비닐인것 같아 영 찝찝하다"고 말했다.
김모씨는 이어 "당시 밤을 새고 들어와 입맛이 별로 없어 오래 씹어 이물을 느낄 수 있었고, 평소 식성대로 먹었다면 함께 삼켰을것"이라며 "24개월된 아이가 삼켰을까 걱정이 된다. 롯데리아를 검색해보니 햄버거에서 계속 이런일이 생기고 있어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제품을 회수해 이물질 여부를 판단할 수 있지만 ‘이물질 버거 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롯데리아에 따라다니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다.
플라스틱 버거, 금속 버거, 손톱 버거, 머리카락 버거 등 과거 불고기버거에서 금속이 나왔으며 한우불고기버거에서는 머리카락과 비닐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롯데리아 측의 소극적인 대응이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높다. 환불이나 교환 등의 보상보다 먼저 이뤄져야 할 것은 이물의 유입경로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씻어 주는 일이라는 것이다.
롯데리아 천안역사점 직원은 "햄버거에서 비닐이 나올리가 없다"며 "고객에게 직접 방문해보라고 말했지만 오지않아 기다리는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