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햄(대표 임종호)의 대표브랜드 ‘의성마늘햄’이 국내 육가공업계 최초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이 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달 28일 2010-10차 탄소성적표지 인증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롯데햄을 포함하여 5개 기업, 16개 제품에 신규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부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제는 제품의 전 과정인 생산, 수송, 사용, 폐기 등의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인기관의 인증을 취득한 후에 제품에 부착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제도로, 시장주도의 저탄소제품의 구매를 촉진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롯데햄의 한 관계자는 “의성마늘햄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인 만큼 엄선된 원료와 가공기술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량 등의 세심한 부분에도 신경을 써야했다”며 “추후에도 인증품목을 점차 확대하여 지속적인 녹색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