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구소와 공조 차세대 살균소독제 자벨水 개발
모든 균에 대항하는 항균스펙 보유 사용범위 넓어
한국은 물론 전세계가 지난해 신종플루의 공포에 떨었다. 이 영향으로 각종 행사장이나 요식업소, 단체 급식시설, 은행 등에는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한 제품이 비치됐다.
외출했다 돌아오면 살균소독제로 손을 씻는가 하면 행사장에는 곳곳에 관련 제품이 어김없이 눈에 띄는 등 생활 방식을 바꿔놓았을 정도다. 그리고 왠만한 주부라면 살균소독제 이름 몇 개는 외우고 다녔다.
하지만 왠지 ‘그게 그거다’라는 생각은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살균소독제 시장에 ‘절대 강자’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동안 100% 천연소재의 세균 세척제인 ‘안심야채’로 이미 주부들에게도 낯익은 친환경 가업 한국오레아(www.koreaorea.co.kr)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자벨水’가 그것이다.
‘자벨水’는 살균 분야의 최고 귄위를 자랑하는 일본 가와무라연구소와 한국오레아가 그동안 다른 사람들은 전혀 눈길을 주지 않았던 곳에서 발견해낸 세상에 처음 나온 살균소독제다.
‘자벨水’에 대한 개념의 시작은 체내에서도 몸속에 있는 세균들을 ‘안전하게’ 살균하기 위해 치아염소산나트륨을 만들고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즉 ‘자벨水’는 식약청이 인정한 식품 첨가물인 살균제 치아염소산나트륨에 역시 식품 첨가물이 묽은 염산을 물로 희석 혼합해 만들어 낸 제품이다.
하지만 의문이 하나 남는다. 그것은 ‘왜 지금까지 만들지 못하고 있었는가?’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한국오레아 양정근 이사의 목소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아무도 못한 일을 했으니까.
현재 국내에서 ‘자벨水’를 알리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양 이사는 “치아염소산나트륨에 산성 물질을 혼합하면 유독한 염소 가스가 발생해 인체에 상당히 위험합니다. 지금까지는 염소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살균효과가 높은 중성 영역을 유지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어려움들을 해결하고 나온 것이 자벨水입니다”라며 자벨水가 세상에 나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양 이사의 짧은 설명만으로 분명 쉽지 않은 일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그럼 ‘자벨水’가 다른 제품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서도 양 이사의 목소리는 한 옥타브가 높아진다. “종합적인 위생관리가 가능합니다. 각종 공장의 입구에서부터 손세척, 기구세척 등 모든 위생관리가 필요한 장소에서 충실한 위생환경을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양 이사의 말이 계속 이어진다.
“미생물과 세균 등은 강한 균부터 약한 균이 있습니다. 자벨수는 모든 균 종류에 대항하는 항균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 의료관련 시설 등에서는 세균 종류에 대해 소독제를 분류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자벨수는 강한 세균에도 반응하고 약한 균부터 강한 균까지 거의 모든 종류에 대항합니다.”
양 이사의 말대로라면 우리는 지금까지 없던 정말 ‘확실한’ 살균소독제 하나를 가진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리고 이제 남은 것은 이 ‘확실한’제품을 어떻게 알리느냐이다.
“우리가 자벨水를 국내 시장에 내 놓을 때, 앞에 내 놓은 말이 ‘깨끗한 환경을 위한 탁월한 선택’입니다. 소비자들이 우리 한국오레아의 진정성을 알아 줄 때까지 열심히 뛰는 방법밖에 없지요. 그러면 언젠가는 알아주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하는 양 이사는 정말 ‘뛰기’ 위해 다시 홍보자료를 챙겨 사무실을 나갔다.
그런 그의 뒷모습에서 ‘우리집’을 또 ‘우리회사’를 지키고자 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대신 나누어진다는 사명감도 함께 묻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