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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한국음식업중앙회의 2110년 정기총회가 18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환경부 이만의 장관과 한나라당 허태열 최고위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추미애 위원장,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 나경원 의원 등 국회의원 의원과 보건복지부 유영학 차관을 비롯한 정부 관련 부처 관계자, 외식사업 관련 경제계, 학계 인사 등 관계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45회 째를 맞은 이번 정기총회는 전국 42만 회원을 대표하는 500여명의 대의원들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위대한 한국음식업중앙회 건설’을 위한 다짐과 함께 중앙회의 6대 중점사업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장으로 치러져 그 어느 때 보다 의미를 더하는 자리가 됐다.

남상만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단체의 명칭 개칭, 미소금융사업 진출, 남은 음식 제로운동 등 지난 1년 동안 중앙회가 펼친 사업에 대해 언급하며 “이것이 바로 지난 55년의 역사를 뛰어 넘어 100년을 내다보는 위대한 한국음식중앙회 건설의 시작”이라며 “이의 실천을 위해 42만 회원 모두가 동참해야할 필요불가결한 요소이며, 이를 통해 역사의 주인이 되자”고 역설했다.

이번 정기총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정부 대표로 참석한 이만의 장관도 축사를 통해 “세계가 한국의 음식에 주목하기 시작하고 있고 또 정부가 표방하는 녹색성장의 성공은 녹색기술, 녹색산업 같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골간으로 하지만, 진정한 결실은 국민적으로 녹색생활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서 거둘 수 있는 만큼 음식문화를 선진화하는 것은 그 출발점”이라고 말하고 “그 주인공들이 여기 모인만큼 음식문화 개선에 음식업중앙회 회원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이날 대의원 대회에서는 식전 행사로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 범국민운동본부’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 동참 서명식도 함께 열려 중앙회가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남은 음식 제로 운동’을 많은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