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식품의약품안전모니터의 활동이 정부와 국민 간에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청은 2009년 9월 개인 블로그 운영자 173명을 식품의약품안전모니터(이후 안전모니터)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모니터들은 식약청에서 발표된 안전자료 등을 개인 블로그를 통해 인터넷상에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제출된 활동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8000여건의 식약청 자료가 개인 블로그에 인용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인용된 분야의 자료는 식품 분야이며 다음으로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적인 자료보다는 생활주변에서 일반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나, 보도자료 등을 선별하여 인용하고 있어 안전모니터의 활동이 정부와 국민과의 견해의 차이를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안전모니터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8월에는 우수 활동자를 선정하여 포상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제2기 안전모니터를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