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점 일산점 등 공격적인 매장 확대
테이크아웃 음식전문점 델쿠치나(www.delcucina.co.kr)는 지난 28일 9호점 애경백화점 수원점을 비롯해 10호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11호점 롯데백화점 일산점 3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지난 2001년부터 서서히 형성된 테이크아웃 음식 시장은 현재 약 300억 원의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점차 커지는 시장으로 주목받으며 대기업 등의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테이크아웃 음식 시장은 내년까지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CJ 푸드빌 ‘델쿠치나’를 비롯해 아모제의 ‘카페 아모제’, 조선호텔의 ‘인 더 키친’ 중식 스타일의 ‘푸이 익스프레스’ 등 크고 작은 브랜드들이 진출하고 있다.
외식전문회사 CJ푸드빌이 빕스와 스카이락과 함께 운영하는 델쿠치나는 샐러드, 샌드위치, 건강음료 등 음식을 즉석에서 조리해서 테이크아웃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고급 테이크아웃 브랜드로 20∼40대 여성을 중심으로 맞벌이 부부나 독신 등을 겨냥하고 있다.
델쿠치나 관계자는 “친환경 야채와 천연곡물, 해산물 등을 이용한 건강식 샐러드와 샌드위치, 바비큐 등의 35∼40여 종의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샐러드 메뉴와 건강 음료 등 건강지향적 메뉴를 더욱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등 8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델쿠치나는 올해 단독매장(Road Shop)을 비롯해 5개 매장을 추가해 13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