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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공주공장 노사, 태안서 자원봉사


남양유업(주) 공주공장 노사가 기름유출로 깊은 시름에 잠겨있는 태안군 일대에서 피해복구 활동을 펼쳐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지난 16일, 남양유업(주) 공주공장은 한규만 공장장과 이형섭 노조위원장을 중심으로 40여명의 직원들은 태안군 기름유출 피해지역인 백리포 해수욕장에서 해안가 땅속 깊이 스며들어 있는 기름때를 제거하는등 피해복구활동을 펼친 것.

그 봉사활동의 업적이외에도 노사가 함께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형섭 노조위원장은 “직접 신문과 방송으로만 접하다가 직접 현장에서 체험을 해보니 그 심각성이 말할 수 없이 크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노사 임직원들도 태안지역의 심각한 상황에 지속적인 참여가 잇따라야 한다고 말하고 가족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한편, 남양유업(주) 공주공장 노사는 지난 연말에도 어려움을 겪는 태안지역에 성금을 기탁하는등 노사가 함께하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