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영농교육장에 소비자반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6일 실시한 새해 영농교육장에 187명의 소비자들이 참석,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한차례 실시한 소비자반 교육에 156명이 참석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여 올해는 2차례 실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주 안에 천안시내 아파트 부녀회장 등 소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차 소비자반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새해 교육장에 참석한 소비자들은 시에서 실시한 설문에서 교육내용에 만족한다(65.4%)고 응답했으며 49%는 농산물명예홍보요원으로 위촉할 경우 참여할 의향을 갖고 있었고 고품질 농산물생산에 가장 큰 관심(50%)을 보였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48차례에 걸쳐 5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14차례 2천655명을 교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