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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탄산음료시장 본격 진출

1조원이 넘는 탄산음료 시장에 건강음료전문기업 웅진식품(대표 조운호)이 무카페인 웰빙 탄산음료 '하늘보리 홉탄산'으로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하늘보리 홉탄산'은 콜라와 달리 카페인과 인산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웰빙탄산으로 갈증해소, 소화촉진작용을 하는 구수한 '보리'와 탄닌성분이 함유된 '홉'을 사용해 치킨, 피자 등 기름진 음식과 함께 마시면 더욱 깔끔하고 맛있는 제품이다.

이에 웅진식품은 일차적으로 지난 7월 7일 전국 1750여개 BBQ 가맹점에 독점 공급계약 조인식을 갖고 프랜차이즈 음료시장에 먼저 진출하기도 했다.

이어서 지난 16일부터 'C-space' '패미리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편의점 시판을 통해 '콜라'와 '사이다'의 아성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웅진의 도전은 '하늘보리 홉탄산'이 지난 5월 10~30대 남녀 1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잘 나타났다.

이 자료에 의하면 콜라 대비 맛 선호도에서 26.6%, 기름진 음식과의 적합도에서 20%, 구입희망율에서도 19.4%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제품경쟁력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웅진식품은 올해 약 5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치킨 외에 피자, 햄버거, 패밀리레스토랑 등 여타 프랜차이즈 업체로 확대하고 주력제품으로 키워 2006년도에는 연간 2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웅진 마케팅기획실 김건우 실장은 "웰빙에 의해 탄산음료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자만 청량감과 음식과의 조화를 위해서 여전히 탄산음료가 필요하다"며 "'하늘보리 홉탄산'은 비건강적인 탄산음료가 아닌 건강을 생각하고 음식과의 궁합을 얻고자 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되는 웰빙형 맞춤 탄산음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