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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자색옥수수 추출물 함유 '마시는 콜라겐' 출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소장 함진관)와 남양바이오(대표 임형구)는 업무협력을 통해 자색옥수수 추출물을 활용한 '퍼플 엘라스틴 마시는 콜라겐 클레오(CLEO)'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출시되는 액상차에는 자색옥수수 추출물이 첨가됐으며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함유된 이너뷰티 제품으로 9일 14시부터 와디즈 클라우드 펀딩에 오픈된다.  

 
강원도 고유 개발 품종인 자색옥수수 색소 1호는 포엽과 속대에 자색이 발현되고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에서는 자색옥수수 포엽 및 속대 추출물의 천연색소, 식품원료 및 건강기능성의 소재로 활용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여 항산화, 간보호, 항비만 등 기능성을 입증하였으며 추출물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한시적 식품원료(제2017-5호)로 승인을 받았다. 한시적 식품원료인 추출물을 대상으로 도내 관련 업체와 협력하여 액상차, 제빵 등 다양한 식품을 상품화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식약처 기능성 개별인정형원료 등재를 위한 간 기능 개선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바이오는 자색옥수수 추출물의 사업화 확대를 위하여 농식품연구소와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하고 있는 업체로 건강기능식품제조업(GMP)을 통해 약 10여 개의 식품 제조 기업과 기능성 식품 협력 개발 및 유통을 구축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최근 자회사 케이원바이오(원주 상지대 벤처창업센터)를 설립해 건강기능식품 개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식품연구소와 자색옥수수 추출물 관련 제품 개발을 위하여 상호협력 할 계획이다. 


농식품연구소 함진관 소장은 "이번 액상차 출시는 자색옥수수의 상품화 확대와 지역 내 관련 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자색옥수수의 식품 산업화 활성화가 농가 소득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