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식품BG가 포장두부 브랜드 '두부종가'의 대형할인점 입점을 계기로 풀무원 아성 흔들기에 본격 나섰다.
두산 식품BG는 '두부종가'를 이마트, 롯데마트에 이어 1월28일부터 홈플러스 전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출시된 '두부종가'는 포장두부의 최대 유통망인 할인점 시장에서 40%대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두산 식품BG 관계자는 “이번 홈플러스 입점을 계기로 할인점 시장점율을 53%까지 끌어올릴 수 있으며 포장두부 전체매출은 지난해 대비 150% 이상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부종가'는 100% 국산콩을 이용, 두부에 콩물이 균일하게 섞이도록 숨을 돌리는 전통적인 뜸방식을 활용해 고소한 전통두부의 맛을 제대로 재현했다고 많은 소비자들이 평가하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 입점을 기념해 두산측은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에서 두부, 콩나물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증정용 두부, 부침가루, 위생장갑 등을 주는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정병기 기자/hope@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