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주도 26일부터 학교급식 점검

제주특별자치도는 학교 급식이 재개되는 개학초기에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주지방식약청·행정시·교육청·시민감시단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학교급식소·식재료 공급업체·학교 매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및 기구·용기 등의 세척과소독 관리·식재료의 위생적 보관관리·식품용수의 수질관리·조리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식재료 공급업소의 위생적 시설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특히 학교급식소에서 사용 중인 김치류는 집중 수거해 위생지표세균·식중독균 등의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도는 “폭염으로 식중독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며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공급업체 관계자들은 물탱크·식자재·조리설비 등의 사용에 앞서 세척과 소독 등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