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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딸기재배시설 현대화 추진

진주시는 딸기재배시설 현대화를 위해 수곡면, 대평면 등 딸기 주산 지역을 중심으로 벤치육묘 및 고설재배시설 등을 확대 보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진주시에 따르면 벤치육묘시설은 기존의 토양에서 육묘하는 것과는 달리 지상으로부터 1m 벤치 위 베드에서 딸기 모종을 재배하는 기술로 노동력이 50%이상 절감될 뿐만 아니라 비가림 시설로 탄저병 예방 및 조기 육모가 가능하여 소형 육모 포트를 이용한 일시 채모로 균일한 모종 생산이 가능하다. 

고설재배시설은 지상에 설치된 베드에서 양액을 이용하여 딸기를 재배하는 기술로 토경재배보다 80%정도의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토양 이용도가 높아 30%정도의 생산량을 높일수 있게 된다. 

진주시는 이러한 딸기시설 현대화와 품질개선을 위해 원예전문생산단지와 공동선별 및 공동계산하는 조직체를 위주로 금년도 벤치육묘시설에 사업비 6억4천만원, 고설재배시설에 57억6천만원을 투입하는 등 농촌지역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은 물론 생산량 증대를 통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한-미, 한-EU FTA체결과 멀지 않아 한-중FTA가 체결되면 우리 농업이 위기일 수도 있지만 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노동력을 줄이고 재배 환경을 개선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한다면 충분히 경쟁해 볼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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