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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명품수박 선발대회' 무장 김연호씨 대상 수상



전북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주말 선운산도립공원에서 펼쳐진“풍천장어와 함께하는” 2013 고창 복분자와수박축제에서 23일 제1회 고창 명품수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12명의 농업인이 참가한 결과 대상 무장면 김연호(순금 5돈), 최우수상 성내면 이병혁(순금 3돈), 우수상 고창읍 오원식(순금 2돈), 장려상 아산면 김철주(순금 1돈), 공음면 정병대(순금 1돈)씨가 수상했다.

이번 명품수박 선발대회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 수박 농가 중 명인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외관, 당도, 식미도, 내부품질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점수는 전라북도수박시험장 관계자를 중심으로 엄격한 전문가 심사와 소비자들이 직접 시식 후 평가한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결정됐다.

제1회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연호씨는 “2012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수박 탑과채 프로젝트를 통해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과학적인 토양관리와 환경개선, 고품질 당도향상 재배기술을 도입하여 달고 육질이 아삭한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수박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수박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 꾸준한 기술지원과 시설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와 발맞춰 친환경 관리와 고품질 재배기술 지원으로 전국 제일의 고창수박 브랜드를 정착 명성을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 수박은 브랜드 평가 중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7년 연속 수상했고 지난 14일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열린 제4회 명품수박 출시전에서 수박 1통이 경매에서 30만원의 낙찰가를 기록, 전국의 소비자를 놀라게 하며 고창수박의 진가를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