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박희옥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2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2020년 경자년은 12간지 중 첫 번째 동물인 쥐의 해로, 예로부터 선조들은 쥐를 총명함과 다복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겼다"며 "우리 모두 쥐의 지혜로움을 마음 깊이 새기며, 올 한해도 힘차게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먹을거리 안전은 민생안정과 국민 개개인의 행복에 가장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요건이다"라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부산식약청은 올해도 변함없이 부산․울산․경남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식․의약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박 청장은 또 "올해 부산식약청은 3월 경, 부산 연제구 소재 부산통합청사로 터전을 이전해 3개소로 분리돼 있는 사무공간을 1개소로 통합함으로써 시민여러분들께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청사 이전 중 민원업무 지연 최소화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청이 이러한 환경변화에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올 한해에도 부산식약청이 당면한 도전과 환경 변화에 현명하고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며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우리 부산식약청이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부산식약청장 박희옥입니다. 庚子년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년 경자년은 12간지 중 첫 번째 동물인 쥐의 해로, 예로부터 선조들은 쥐를 총명함과 다복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겼습니다. 우리 모두 쥐의 지혜로움을 마음 깊이 새기며, 올 한해도 힘차게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들어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먹을거리 안전은 민생안정과 국민 개개인의 행복에 가장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요건입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부산식약청은 올해도 변함없이 부산․울산․경남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식․의약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작년에는‘2019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가’11월 중에 부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에 부산식약청은 경호처와 합동으로 사전 위생점검 및 조리종사자 위생교육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하여 준비에 철저를 기했습니다. 회의 기간 중에는 식음료 검식활동 및 식중독균 신속검사 지원을 통해 각국 정상과 관계자들이 드시는 음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아무런 식음료 사고 없이 행사를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올 해도 폭염 등 기후변화에 따른 식품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식중독 취약 분야 및 계층의 사전안전관리를 위해 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봄철부터 패류독소를 관리하며 사시사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는 등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각종 협의체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정부 관계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관련 산업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아울러 의약품 및 의료제품의 안전망 구축에도 힘써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조성하여 정보수집과 분석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한 의료생활을 지원하고 식․의약 안전 확보를 위한 신속하고 정확한 시험검사를 통해 동남권 거점 분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내겠습니다.
올해에는 저희 부산식약청의 큰 변화가 또 하나 있습니다. 3월 경, 부산 연제구 소재 부산통합청사로 터전을 이전하여 3개소로 분리되어있는 사무공간을 1개소로 통합함으로써 시민여러분들께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특히 청사 이전 중 민원업무 지연 최소화를 위하여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청이 이러한 환경변화에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에도 부산식약청이 당면한 도전과 환경 변화에 현명하고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며,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우리 부산식약청이 앞장설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2020년에는 더욱 행복하시고 무엇보다 여러분들의 건강을 지키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