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5일 서울 강동구 파리바게뜨 고덕그라시움점과 CU그라시움점을 방문해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나트륨·당류 등 영양표시와 편의점 건강 먹거리 코너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 가운데 가맹 점포 수 50개 이상인 업체의 경우 열량·당류·단백질·포화지방·나트륨 등 영양성분 5종을 표시해야 하는 것과 시중 유통 제품보다 나트륨 함량을 낮추거나 당류를 첨가하지 않은 제품을 별도 진열·표시해 판매하는 사업의 점검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파리바게뜨 현장 점검에는 식약처 관계자는 물론 서울시 강동구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파리바게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오 처장은 "영양성분 표시 제도는 아이들이 영양성분 정보를 보면서 건강하게 식생활을 하라는 취지에서 만들었다"며 "현장에서 어떤 반응이 있고,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듣고 개선해야 될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점주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주로'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장은 영양성분 표시를 하게 돼 있는데 법 규정이 모호한 측면이 있다. 파리바게뜨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회장 허영인)가 제13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내 꿈은 파티시에’는 SPC그룹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주관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아동·청소년들이 제과제빵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823개 아동기관 및 총 14,070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누적 8억 8천만원이 기부됐다. 올해 SPC는 ‘내 꿈은 파티시에’에 1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후원하고, 지역아동센터 및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전문가 육성사업 ▲장학지원사업 ▲제과제빵 기자재 지원사업 등 총 3가지 부문의 지원 활동을 펼친다. 우선, ‘제과제빵 전문가 육성사업’은 SPC가 주최하는 청소년 제과제빵 경연대회인 ‘내 꿈은 파티시에’참여를 지원하고 전문강사가 지도하는 제과제빵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등의 참여기관을 통해 총 20팀(아동부 10팀, 청소년부 10팀)을 모집하며, 각 팀에 220만원 상당의 교육비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과제빵 분야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회장 허영인)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멕시칸 스파이시(Mexican Spicy)’ 3종을 한정 출시한다. 멕시칸 스파이시 시리즈는 멕시코에서 사랑 받는 정통 매운 고추기름 ‘살사 마차(salsa macha)’소스를 쉐이크쉑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로, 살사 마차 특유의 매콤하면서도 스모키한 풍미를 살리고 고수, 할라피뇨 등 다양한 맛을 가진 재료를 더해 조화로운 밸런스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멕시칸 스파이시 3종은 매콤한 살사 마차 마요와 페퍼잭 치즈를 녹인 비프 패티, 상큼한 할라피뇨 피클과 적양파 피클, 향긋한 고수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 ‘멕시칸 스파이시 쉑’과 수비드 조리 후 바삭하게 튀긴 치킨 패티에 살사 마차 마요와 할라피뇨 피클, 적양파 피클, 고수, 양상추를 더해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 ‘멕시칸 스파이시 치킨 ’, 바삭한 크링클 컷 프라이 위 나초 칩과 살사 마차 마요, 할라피뇨 피클, 고수를 더한 △ ‘멕시칸 스파이시 프라이’로 전국 쉐이크쉑 매장에서 5월 말까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쉐이크쉑은 멕시칸 스파이시 시리즈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달콤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진한 제주산 말차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팥있는 말차당’을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팥있는 말차당’은 인기 디저트 ‘당고’를 콘셉트로 진한 말차, 팥 등의 원료가 특징인 이색 디저트를 아이스크림으로 개발해 완성했다. 깊고 진한 제주산 말차 아이스크림에 팥 리본과 연유 리본을 둘러 쌉쌀하면서 달콤한 맛조합을 자랑한다. 여기에 쫀득한 녹차 떡 다이스를 쏙쏙 넣어 식감의 재미까지 더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팥있는 말차당’은 봄을 연상시키는 달콤 쌉싸름한 말차 플레이버”라며, “인기 간식 ‘당고’를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한 배스킨라빈스에서 쫀득한 식감과 함께 이색적인 말차 아이스크림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삼립이 ‘고단백 닭가슴살바 마라맛’을 출시했다. 신제품 ‘고단백 닭가슴살바 마라맛’은 국내산 냉장 닭가슴살을 8시간 저온숙성해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달걀(특란) 1알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에 선보였던 블랙페퍼, 청양고추, 갈릭 맛에 이어 다양한 맛에 대한 젊은 소비층의 니즈를 반영했다. 삼립은 2019년부터 닭가슴살을 활용한 원물, 슬라이스, 바, 후랑크, 비엔나 등 다양한 타입의 제품을 출시해 왔으며, 지난 해 기준 화이트미트(white Meat) 매출은 전년비 약 80% 성장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화이트미트 시장 성장은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고단백 저지방 육류인 생선, 닭고기, 오리고기 등 화이트미트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화이트미트 시장 규모는 1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PC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화이트미트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라며 “건강과 맛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 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모든 직원들이 공장사고를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1일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 출석했다. 허 회장은 최근 계열사에서 벌어진 공장 사고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히며 재발을 방지할 것을 약속했다. 또, "사고가 난 것에 대해 안타깝고 반성하고 있다"며 그동안 여러 차례 문제로 제기된 교대 근무 제도를 개편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공장 사고를 계기로 안전관리가 강화됐다"면서 "조금 더 노력해서 안전한 일터와 안전한 회사를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허영인 회장은 지난해 SPC그룹 계열사인 SPL 제빵공장에서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올해 8월 샤니의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SPC그룹은 2조 2교대 노동 행태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에 근무 체계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 회장은 "2교대 문제는 계속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설비의 자동화를 좀 더 갖춰서 앞으로 작업은 전부 기계로 대체할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SPC그룹 자회사에서 파리바게뜨 제방기사의 노동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민주노총 전국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SPC본사 앞에서 '반복되는 사망사고, 확인되는 조직적 노조파괴 SPC그룹 허영인 회장 규탄'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임종린 파리바게뜨지회 지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SPC 계열사에서의 조직적 노조파괴와 반복되는 중대재해의 중심에 허영인 회장이 있다는 의혹이 있다"며 규탄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이곳은 마을버스와 시내버스가 다니는 정류장인데다가 시민들이 통행하는 도로이기 때문이다. 버스에서 내리는 시민들 중에는 얼굴을 찌푸리는 이들도 있었다. 도곡 1동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A씨는 "SPC와 노조들의 협상이 몇 년동안 지지부진한 것으로 안다"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40대 직장인 B씨는 "기자회견을 하는데 가로질러 갈 수도 없고 먼길을 돌아가거나 버스도로로 내려가서 이동을 해야하는데 불편하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1월에도 SPC본사 앞에서 민노총이 불법 노숙 농성을 벌여 서초구청이 행정대집행을 통해 걷어낸 바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의 ‘쉐이크쉑’이 미쉐린 스타 ‘박정현’ 셰프와 협업해 개발한 한정판 ‘아토 메뉴 '로 강남대로 버거 대전에 뛰어든다. 쉐이크쉑은 7일 쉐이크쉑 본연의 맛에 박정현 셰프만의 섬세함과 한식 경험이 어우러진 아토 메뉴 3종을 신규 이전한 강남대로점에서 9일 단 하루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욕을 무대로 한식 글로벌화를 이끌며 스타로 급부상한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아토믹스(Atomix)’의 박정현 셰프가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콜라보레이션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박정현 셰프는 뉴욕에서 미쉐린 2스타, 뉴욕타임스 3스타를 받은 고급 한식당 아토믹스의 대표다. 아토믹스는 미식 업계 최고 권위의 '월드 베스트 50 레스토랑(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에서 지난해 전세계 33위, 미국 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는 전세계 8위에 올랐다. 또한, 올 해 6월 미국 요식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상(James Beard Award)'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토 메뉴3종은 쉬림프 패티와 한국식 전 형태로 바삭하게 튀겨낸 해쉬브라운에 유자 칠리 소스가 어우러진 ‘아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가 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저격한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제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비알코리아 던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달고나 츄이스티 약과'가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던킨은 전통 디저트 ‘약과’를 활용한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를 출시하며, 할매니얼 디저트 열풍을 선도했다. 또, ‘달고나’를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달고나 츄이스티 약과’도 인기다. ‘달고나 츄이스티 약과’는 던킨의 스테디셀러인 츄이스티 도넛 모양의 약과에 달고나 맛을 더한 제품으로, 약과의 꾸덕한 식감과 달고나의 진한 단맛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이디야커피가 지난달 선보인 ‘약과 디저트’ 2종이 출시 50일 만에 판매량 15만 개를 돌파했다. 신제품 ‘약과 디저트’ 2종은 할매니얼 트렌드를 통해 재조명되고 있는 전통 간식 약과를 활용해 만든 제품이다. 이디야커피의 ‘NEW아메리카노’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디야커피는 전통 간식인 약과에 크림치즈, 버터 등을 접목해 MZ세대의 뉴트로 감성을 자극한 것이 ‘약과 디저트’ 2 종의 흥행을 이끈 것으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라면 값에 이어 제빵업체도 가격을 일제히 내린다. 6일 업계에 때르면 SPC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빵 가격을 인하한다. 인하되는 품목은 식사빵으로 애용되는 식빵류와 크림빵, 바게트 등 30개 품목으로 평균 인하율은 5%다. 파리바게뜨는 식빵과 바게트를 포함, 총 10종에 대해 각각 100원~200원씩 인하한다. 권장소비자가 기준으로 인하 금액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그대로토스트’가 3700원에서 3600원(인하율 2.7%) ‘정통바게트’가 3900원에서 3700원(5.1%) ‘달콤한꿀도넛’이 900원에서 800원(11.1%)으로 조정된다. SPC삼립은 식빵, 크림빵을 포함해 총 20종을 100~200원 인하한다. 그 결과 ‘숙식빵’이 2980원에서 2880원(3.4%), ‘정통크림빵’이 1400원에서 1300원(7.1%), ‘달콤달콤허니볼’이 2000원에서 1900원(5.0%)에 판매된다. SPC 관계자는 “물가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식빵과 크림빵 등 대표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 역시 단팥빵과 크림빵 등 15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5.2%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요 제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