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처장이 1년 7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의약전문가로 돌아간다. 이 전 식약처장은 2일 퇴임식에서 "대과(大過)없이 처장으로서의 직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영광도 누리게 됐다"면서 "남은 아쉬움은 이제 외부의 전문가로서 우리 처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대신하겠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 전 식약처장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을 신임 식약처장으로 임명하면서 이날 퇴임했다. 그는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성균관대 약대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2019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 5대 처장에 임명됐다. 이 전 식약처장은 "처장으로 보냈던 시간, 마음이 편했던 시간은 손에 꼽기가 어렵다”며 “부임하자마자 저를 괴롭혔던 인보사 케이주,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던 인공 유방 사건, 끊임없는 숙제를 던져 줬던 의약품 불순물 사건에다 겪어 보지 못한 스트레스를 알게 해 준 마스크 대란까지, 월요일의 이른 아침부터 일요일의 늦은 밤까지 잠시라도 고민의 시간을 게을리 하는 순간부터는 다음에 일어나는 일들은 쫓아가지 못할 정도로 복잡한 현안들이 이어져만 갔다"고 돌아봤다. 이어 “여러분들과 함께였기에 대과없이 직무를 잘 마무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끝나자마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교체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이 처장의 후임에는 이동희 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과 최성락 전 차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30일 식약처 등에 따르면 이 처장이 장.차관급의 일부 개각에 포함돼 후임인사가 조속히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이 처장은 내달 2일 퇴임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직은 정무직으로 임기가 정해져 있지 않다. 이 처장은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로 지난해 3월 식약처장으로 임명돼 1년 7개월 만에 퇴진한다. 후임으로는 이동희 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과 최성락 전 식약처 차장이 언급되고 있다. 이동희 원장은 우석대 약대출신으로 식약처에서 의약품관리총괄과장과 의약품정책과장, 바이오생약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맡았고 2019년 6월 이후 현재까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으로 재직중이다. 최성락 식약처 전 차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복지부에서 식품정책과장을 역임한 후 식약처에 파견돼 식품안전국장을 거치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약처 차장으로 재직했다. 한편, 역대 식약처장으로는 지난 1998년 식약처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오늘의 외식가>는 외식업계 동향, 행사 등 정보들과 함께 외식을 하려고 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할인 정보나 신메뉴 등에 대해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금일은 맥도날드의 최고령 임갑지 크루의 은퇴식과 함께 bhc 치킨의 신제품 '꿀호떡' 출시와 파파존스의 수능 할인 4종세트와 이차돌의 수험생 위해 관자삼합 무료제공, 그리고 미스터피자의 연말 맞이 '파티드림' 프리모션에 대해 소개합니다. 푸드투데이가 안내하는 11월11일 오늘의 외식가 소식입니다. 맥도날드, 최고령 직원 임갑지 크루 위해 특별한 은퇴식 열어 맥도날드는 최고령 시니어 크루인 임갑지님의 은퇴를 알리며, 그를 위해 특별한 은퇴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 8일 서울시 종로구 맥도날드 본사에서 임갑지 크루의 은퇴식을 열고 약 100여 명 맥도날드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임갑지 크루에게 지난 17년 간의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갑지 크루는 올해 92세로 2003년부터 올해까지 17년째 경기도 양주시 자택으로부터 20km 떨어진 맥도날드 미아점에서 근무했다. 주로 고객이 식사를 하는 공간인 라비 정돈 업무를 맡았으며, 17년 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류영진 식약처장의 퇴임식이 8일 오후 4시30분 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류 처장은 퇴임식에서 "취임 이후 국민의 시각에서 식품·의약품 안전정책의 선진화를 위해 혁신적 변화를 추진해 왔고, 그 성과가 이제 서서히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품 분야에서는 국민들이 우리 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먹을거리를 신뢰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농장에서식탁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을 빈틈없이 관리하고자 했다"며 "의료제품 분야에서도 국민들이 안전이 확보된 의료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는 한편, 의료 산업이 우리 경제의 주요한 성장축이 돼 혁신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과감히 추진했다"고 전했다. 류 처장은 "앞으로 식약처는 ‘혁신적 포용국가’라는 우리 정부의 위대한 비전을 식품·의약품 분야에서 실현하기 위해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 행정을 실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