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코로나 블루' 한번쯤은 들어보셨을텐데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죠. 코로나19로 외부활동도 줄고 일상에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말합니다. 이같은 분위기때문일까요. 한때 가성비를 외치던 소비자들이 최근에는 가잼비, 즉 가격 대비 재미있는 아이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게 뭐야?'할 법만한 제품들이 사랑받고 있는데요. 한번 살펴볼까요. 구두약 한잔? 말도 안되는 상상이 실제로 펼쳐집니다. 최근 편의점 CU에서는 '말표 흑맥주'가 단연 화제입니다. 이 맥주캔에는 53년 전통의 '말표 구두약' 시그니처 디자인이 담겨 있습니다. 말표 구두약은 1970~1980년대에 거의 모든 가정에서 볼 수 있었던 익숙한 제품이죠. CU는 지난 5월 밀가루 업체 곰표와 이색 수제맥주 '곰표 밀맥주'를 선보인 바 있는데요. 1주일 만에 30만개가 팔려나가며 없어서 못 사는 제품으로 등극했습니다. 곰표 밀맥주에 이어 말표 흑맥주까지 연타석 홈런을 날릴 수 있을까요. 어떤 음식이든 한 꼬집만 넣으면 감칠맛이 살아나는 마법의 가루,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조미료 '미원'입니다. 대한민국 주방에서나 쉽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가 강남의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바이트펍 블랑 전용공간을 찾았다. 9월 14일에 문을 연 이 곳은 10월 6일까지 였으나 인기에 힘을 입어 2주 추가 연장이 결정됐다. 하이트진로는 블랑만의 섬세하고 청량한 느낌을 강남의 세련된 이미지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접점을 선택을 하게 되다 보니 바이트 펍을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유의 청량함으로 젊은 20·30대 연령층의 한국인이 많이 찾는 '1664 블랑'은 2016년도에는 블랑 매출 전세계 3위였다. 블랑은 밀맥주의 특유 청량함과 프리미엄 맥주로 많이 각인이 돼있고 프렌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프랑스 감성이 담겨져 있어 20·30대 젊은이들이 많이 오고 있다. 2017년도에 전세계에서 블랑을 판매하는 나라가 한국이 되다보니 프랑스 현지에서도 인식을 하고 특히 아시아계를 베타적으로 생각하는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광고에서는 한가운데 한국계 모델을 쓸 정도다. 하이트진로 김대중 과장은 "블랑의 콘셉트는 소비자들이 의례적으로 먹는게 아니라 일상에서 쉽게 먹자는 편안함을 느끼자는 것"이라며,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라인의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