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비빔면 경쟁이 심화되면서 팔도가 비비면에 마라맛을 첨가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신제품 콘셉트는 'Cool한 마라맛'이다. 이를 위해 팔도 연구진은 차가운 면과 잘 어울리는 한국식 마라 분말스프를 개발했다. 산초와 베트남 하늘초를 배합해 평소 향신료에 익숙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 마라왕비빔면은 비빔장의 특유의 감칠맛과 함께 혀끝에 남는 알싸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차갑게 헹군 면에 액상 비빔장, 마라 분말스프를 함께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 팔도는 마라맛이 면발에 잘 배도록 얇은 면을 적용했다. 기호에 맞게 토핑을 추가해 먹어도 좋다. 마라맛에 대한 시장 수요도 앞서 검증했다. 올해 초 출시한 ‘킹뚜껑 마라맛’ 한정판 70만 개는 출시 1개월 만에 완판됐다. 팔도는 신제품을 시작으로 제품군을 점차 늘리고 마라왕을 마라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은 “마라는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우리 식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비빔면 명가 팔도에서 만든 ‘팔도마라왕비빔면’으로 색다른 마라라면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이 배홍동 광고 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4년 연속 발탁했다. 이번 광고는 유재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보관하거나 표시기준을 위반하는 등 위생관리가 소홀한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 배달음식점 23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을 조리해 배달하는 음식점과 커피를 조리‧판매하는 무인카페 총 4056개소에 대해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23곳(0.6%)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위반은 ▲건강진단 미실시(10곳) ▲위생모 또는 마스크 미착용(4곳)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5곳) ▲표시기준 위반(2곳) ▲위생 불량(2곳)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매장에서 판매하는 조리식품 등 238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기준‧규격에 모두 적합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에 대해 분기별로 집중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삼립이 ‘고단백 닭가슴살바 마라맛’을 출시했다. 신제품 ‘고단백 닭가슴살바 마라맛’은 국내산 냉장 닭가슴살을 8시간 저온숙성해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달걀(특란) 1알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에 선보였던 블랙페퍼, 청양고추, 갈릭 맛에 이어 다양한 맛에 대한 젊은 소비층의 니즈를 반영했다. 삼립은 2019년부터 닭가슴살을 활용한 원물, 슬라이스, 바, 후랑크, 비엔나 등 다양한 타입의 제품을 출시해 왔으며, 지난 해 기준 화이트미트(white Meat) 매출은 전년비 약 80% 성장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화이트미트 시장 성장은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고단백 저지방 육류인 생선, 닭고기, 오리고기 등 화이트미트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화이트미트 시장 규모는 1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PC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화이트미트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라며 “건강과 맛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 선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마라탕전문점 라화쿵부, 오리온 마라맛 스낵 증정 행사 진행 라화쿵부가 오리온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25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오리온 마라맛 스낵 2종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라화쿵부 전국 매장에서 1만2000원 이상 마라탕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테이블당 ‘오징어 땅콩’과 ‘도도한 나쵸’ 마라맛 스낵 체험팩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행사로, 라화쿵부의 마라탕을 즐겨먹는 고객들이 오리온 마라 스낵의 주 타깃 고객층과 일치한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이번 이벤트는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의 일부 매장은 제외되며 체험팩 소진 시 종료된다. 라화쿵부는 식품업계에 마라 열풍이 불며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대 오리온에서도 마라맛 신제품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라화쿵부는 오리온과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라화쿵부는 2017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 국내 최초이자 최다 가맹점을 보유한 마라탕 관련 프랜차이즈로 현재 97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맥도날드, ‘맥올데이’ 누적 판매량 7천만 세트 돌파 맥도날드는 시간 제한 없이 하루 종일 인기 버거 세트 메뉴를 할인 가격에 제공하는 ‘맥올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과 오뚜기가 '마라 전쟁'을 펼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대표 박준)은 중국 사천지역의 정통 마라탕을 그대로 구현한 용기면 ‘마라고수 마라탕면’을 내놨다. 사측은 마라 특유의 얼얼한 매운맛과 향신료 풍미를 최대한 살려 실제 마라탕에 가까운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마라고수 마라탕면은 화자오(산초)와 정향, 팔각 등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로 맛을 내, 깊고 진한 국물맛을 자랑한다. 또한 탱글탱글한 목이버섯과 아삭한 청경채, 홍고추와 양배추 등을 후레이크로 넣어 식감과 함께 시각적인 재미도 살렸다. 면은 마라탕에 넣어 먹는 면의 느낌을 살려 넓적하고 쫄깃하게 만들었다.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하다. 특히, 마라고수 마라탕면은 농심이 중국법인과 공동개발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마라탕이 중국요리인 만큼 현지의 의견을 반영하여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한다는 이유에서다. 연구원들은 중국 내 유명 마라탕 전문점을 돌며 마라맛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상해법인 연구원과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식 및 평가 등의 조사를 진행하면서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보편화 된 만큼 현지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린 이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너시스BBQ가 올 상반기 최고의 인기메뉴였던 극한왕갈비치킨의 매운 맛 버전인 ‘극한매운왕갈비치킨’을 출시한다. 9일 출시되는 ‘극한매운왕갈비치킨’은 닭 한 마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BBQ 튀김 전용 올리브오일에 튀긴 후, 마늘과 양파, 대파 등을 볶아낸 매콤달콤한 특제소스를 입혀 채 썬 파에 버무려 참깨를 토핑했다. 이 제품은 기존 ‘극한왕갈비치킨’에 매운 맛을 추가함으로써 고객들의 취향을 더욱 자극해 새로운 돌풍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드럽고 촉촉한 치킨에 매콤한 갈비 소스가 듬뿍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 판매가는 2만 1000원이다. BBQ는 이번 극한매운왕갈비치킨 출시를 널리 알리고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9일부터 15일까지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신제품과 사이드 메뉴 및 음료 등으로 구성된 세트메뉴 4가지에 한해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극한매운왕갈비치킨(한가위팩)은 정상가 2만1000원에서 4000원 할인된 1만 7000원에 판매하며 1.25L 콜라가 포함된 뒷풀이팩은 1만 8500원에 제공된다. 극한매운왕갈비치킨과 황금알치즈볼로 구성된 소원풀이팩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스낵부터 치킨까지 '마라'의 인기가 뜨겁다. '마라'는 중국 사천 지방 향신료다. 마비를 뜻하는 마(麻)와 매운맛을 의미하는 라(辣)가 합쳐진 단어로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매운맛이 특징이다. 롯데제과는 지난 7월 도리토스 마라맛을 출시해 한달만에 100만봉 판매를 넘겼다. 사측은 작년부터 자체 트렌드 분석 시스템 엘시아(LCIA: Lotte Confectionery Intelligence Advisor)를 통해 마라맛의 인기에 주목해왔다. 엘시아 분석을 통해 마라맛이 안주 키워드와 높은 적합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맥주와 어울리는 스낵인 도리토스하기 위해 시즈닝 개발에 1년동안 공을 들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해태제과는 2가지 스낵에 마라를 적용했다. 빠새 마라룽샤맛과 신당동떡볶이 마라가 그 것이다. 오리온도 8월 오징어땅콩 마라맛과 도도한나초 마라맛을 내놓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라면업계에서는 풀무원과 삼양식품, 오리온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풀무원이 이벤트성으로 출시한 포기하지 마라탕면 8봉지와 한화이글스 마구마구 피규어로 구성한 한정판 1천세트는 판매 개시 100분 만에 품절됐다. 풀무원은 이러한 인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예전엔 국내에서 요리에 사용되는 오일하면 흔히 식용유 외에 떠올리게 되는 다른 오일이 없었다.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종류의 오일들이 소개되면서 포도씨유, 카놀라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씨유 등이 출현하며, 요리에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엔 시중에 우리가 잘 알고있는 이런 오일 외에도 새로운 요리 오일들이 방송에 추가로 소개되면서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오일의 폭이 더 넓어졌다. 최근 방송을 통해 알려진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 잡은 요리용 오일들을 소개한다. ◆ 세계 3대 진미로 만들어…담백한 향이 일품인 트러플 오일 세계 3대 진미로 뽑히는 트러플은 버섯류로 땅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채취가 어려워 유럽에서는 '땅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운다. 담백한 맛이 특징이지만 트러플의 진정한 가치는 향에 있다. 요리에 이용할 때도 향을 유지하기 위해 되도록이면 오래 끓이지 않은 날것의 상태로 요리에 올려 활용한다. 방송에서 짜장라면에 트러플 오일에 계란 노른자를 더 해 먹는 것이 소개되면서 소비자들에게 트러플오일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트러플이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관계로 상대적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네네치킨, ‘키움 스폰서데이’ 야구팬 초청 이벤트 진행 네네치킨(혜인식품, 대표 현철호)이 오는 17일 ‘키움 스폰서데이’를 기념해 야구 경기 관람권 및 치킨을 증정하는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네네치킨은 올해 새롭게 키움히어로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8월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팬 50여 명을 초청, 야구팬과 함께 시식행사 및 다양한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폰서데이에 앞서 진행하는 이번 사전 이벤트는 8월 12일까지 네네치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네네치킨 매콤치즈스노윙을 시켜 먹고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키움히어로즈 응원 댓글을 달아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싶은 사람을 태그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 중 추첨을 통해 내야 1루석 경기 관람권 및 현장에서 직접 튀긴 치킨을 2인당 한 마리씩 증정한다. 네네치킨 마케팅 관계자는 “키움히어로즈와 진행하는 첫 번째 오프라인 프로모션인만큼 야구팬들과 네네치킨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키움히어로즈와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서로 윈윈하는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겠다”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매운맛으로 전국에 마라 요리 열풍을 일으키며 마라탕 전문 음식점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음식점 2곳 중 1곳은 위생이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마라탕 전문 음식점 등 6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37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마라는 중국 사천 지방의 향신료로 마라탕이 SNS상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일으키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중국 사천지방 요리인 ‘마라탕’, ‘마라샹궈’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 49곳과 이들 음식점에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 14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등록·신고하지 않고 영업(6곳) ▲수입신고하지 않은 원료나 무표시 제품 사용·판매(1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기타 법령위반(8곳) 등이다. 주요 위반 사례는 경기 안산시 소재 ○○업체(식품제조·가공업)는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원료로 샤브샤브소스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기한 표시도 하지 않은 채로 마라탕 전문음식점에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경기 군포시 소재의 ○○업체(즉석판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