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나트륨.당류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11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서울현대교육재단에서 '제13회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요리대회에는 총 164팀이 신청했으며 이 중 예선심사(서류평가)를 통과한 10팀이 본선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팀별로 만든 출품요리의 맛·외관, 조리과정 위생관리, 영양 우수성 등을 평가해 식약처장상을 수여했다. 올해 최우수작은 설탕 대신 콩가루와 쑥 등을 사용해 당을 줄이고 풍미를 살린 디저트 ‘내 마음이 콩쑥콩쑥(다쿠아즈)’을 만든 ‘저당했어요...심쿵’ 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플러슈 해 조, 간식을 건강하고 고급지고 당당하게', 장려은 'D4A, 최강샌드, 1일, 1저당&저염 디저트', 특별상은 '솔트아웃, D.H, 건강지킴이, 쑹이에오'이 선정됐다. 요리경연대회에 이어 유민주 파티시에와 지난해 요리경연대회 수상팀(환승밥상)이 식품소비안전국장과 함께 나트륨·당류를 줄인 고구마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요리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최대원 식품소비안전국장은 “나트륨과 당류는 신체에 필요한 영양성분이지만 우리 국민의 일일 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소비자가 가공식품 구매시 가장 우려하는 성분 1위는 '포화지방'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을 줄이는 경향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제품 구매 전 성분을 확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포화지방, 나트륨, 트랜스지방, 당류 등에 대한 문구에 거부감을 느끼며 더 건강하고 몸에 좋은 식품을 섭취하고 싶어하며 칼로리, 인공적 소재, 보존료 등 또한 소비자 거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에 따르면 소비자가 우려하는 성분 1위는 '포화지방'으로 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나트륨'과 '트랜스 지방'.'가당류'가 각각 61%, 59% 차지했다. aT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MSG를 포함한 설탕, 염분 등 과잉섭취시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을 줄이거나 제거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며 "식물성 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식물성 조미료 출시가 다양화돼 설탕과 소금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가 있습니다. 바로 '설탕세'입니다. 음료 속에 첨가된 설탕의 양에 비례해 세금을 내게 한다는 것인데요. 음료는 상당한 양의 설탕이 첨가돼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음료 업계는 당연히 '설탕세' 도입에 반발할 수 밖에 없겠죠. 설탕은 비만과 당뇨 등 만성질환의 주범으로 꼽히죠. 이에 정부는 2016년 4월 당류 저감 종합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음료의 당류자율 표시, 저당 표시와 고당류 제품의 경우 어린이.청소년 시설 판매 제한 등 여러가지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업계 자율에 맞겨져 의료계를 중심으로 실효성 논란이 계속돼 오고 있는 상황이죠.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당류가 들어 있는 음료를 제조·가공 및 수입하는 회사에게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내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담배에만 걷고 있는 부담금을 당이 첨가된 음료에도 확대시키겠다는 취지입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탄산음료, 과채음료, 이온음료, 커피음료 뿐 아니라 유제품도 설탕세 적용 대상이 됩니다. 100ℓ를 기준으로 최소 1000원부터 최대 2만8000원까지 부담해야 합니다. 당 함량이 높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생태계 교란의 10대 원인 식물 중 하나인 칡 덩굴 제거에 소금이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소금을 활용한 칡 덩굴제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군)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칡 덩굴제거 소금처리 시범사업 추진 내역’에 따르면 올해 5개 지방청 8개소 조림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범사업(10ha)에 대한 1차 모니터링 결과 칡 덩굴이 80.1%를 고사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서 의원은 소금을 이용한 칡 덩굴 제거 시범사업을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 결과 지난해 1개 지방청에서 실시했던 시범사업이 올해 5개 지방청으로까지 확대돼 시범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현재 8개소 중에 1차 모니터링이 완료된 5개소의 결과를 보면, 칡 덩굴 고사율이 무려 80.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고사율 70%이상이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향후 소금을 이용한 칡 덩굴제거가 확대될 경우 소금 소비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범사업에 총 434kg의 소금을 사용했으며 덩굴 1본당 평균 2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동원몰 및 풀무원몰과 함께 ‘품질인증 어린이 기호식품 온라인 기획전‘을 2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권장하여 비만과 영양불균형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기획전에 출품하는 품질인증 제품은 63개로 식약처가 인증한 190개 품목 가운데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를 요청한 제품이다. 품질인증 제품은 위해가능 영양성분(열량, 포화지방, 당류 성분)은 기준 이하이며 필수영양소(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중 2개 이상이 기준을 충족한 제품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품의 인지도 향상과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식약처 품질인증을 받은 어린이 기호식품은 총 190개 품목으로 품질인증 받은 어린이 기호식품의 종류와 영양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와 식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편의점,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빵 한 개와 초코우유를 함께 먹으면 1일 당 섭취 권고량의 90%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빵을 선택할 때는 당류가 적은 것을 선택하고 초코우유나 탄산음료 보다는 흰 우유, 물과 함께 섭취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마트․편의점 및 베이커리 전문점 등 시중에서 유통중인 빵류 199종(국내가공빵 83개, 수입가공빵 36개, 국내 조리빵 80개)에 대한 당.트랜스지방 함량을 조사.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빵은 크림빵류, 단팥빵류, 패스트리류, 케이크빵류(카스텔라, 머핀 등 발효 과정 없이 오븐에 구워 만든 제품), 식빵류, 호떡, 만쥬, 기타(소보루, 버터빵, 모닝빵, 스콘 등 상기 분류 유형 외 제품) 등 8종이다. ◇ 빵.초코우유 함께 먹으면 하루 당류 섭취권고량 90% 달해..."흰 우유.물과 섭취" 조사 결과, 국내 빵류의 총내용량(149g) 중 평균 당류 함량이 23g으로 1일 당류 섭취권고량(50g)의 46%를 차지했다. 트랜스지방은 총내용량(128g)당 평균 0.03g으로 1일 섭취권고량(2.2g)의 1.3%수준으로 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나트륨‧당류 줄이기 실천 확산과 건강한 먹방 환경 조성을 위해 오은 3일 ‘건강 식생활 소통데이(day)‘ 포럼을 개최하고 유튜브를 통해 ‘마이나슈 TV‘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송종사자(작가, 유튜버 등)와 함께 ‘건강한 먹방‘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마이나슈 TV’ 개국을 통해 나트륨‧당류 줄이기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방송작가·유튜버와 함께하는 건강한 식문화 소통포럼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덜달고‧덜짜고 건강한 요리 이야기’ ▲유튜버(1일 방송인)가 알려주는 생활 속 저염 체험현장 등이다.소통포럼에서는 ‘건강 식문화를 위한 대중매체의 역할‘(EBS, 이한규 PD)과 ‘음식과 건강한 커뮤니케이션‘(파워 유튜버, 윰댕)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며 ‘마이나슈 TV‘를 통해 6월부터 매주 나트륨‧당류를 줄인 레시피와 체험활동 영상을 담은 새로운 콘텐츠를 송출하여 누구나 쉽게 생활 속에서 마이나슈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유투버(1인 방송인)가 삼삼급식소, 실천음식점*을 직접 찾아가 음식을 맛보고 당도‧염도 측정하기, 가공식품 속 나트륨‧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