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가수 임수정이 한우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한우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협회 사무실에서 가수 임수정을 한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자리에서 가수 임수정은 우리나라 민족 산업인 한우를 널리 알릴 것을 다짐했다. 이날 위촉식 현장을 푸드투데이가 카메라로 담았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 임수정 가수님께서 한우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저는 한우 홍보대사 위촉식을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한우를 널리 알려주시는데 많이 애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임수정 한우 홍보대사 : 김삼주 회장님을 비롯해서 한우협회 모든 이사님들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께 제가 홍보대사로 위촉 된 것에 대해서 인사 올립니다. 제가 연예활동 하면서 많은 홍보대사를 해왔지만 한우는 우리나라의 민족 산업인데 한우의 홍보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깊게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이미지로서 한우협회를 대신하는 큰 홍보대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가수 임수정은 1982년 KBS드라마 '연인들의 이야기'로 데뷔했다. '연인들의 이야기'는
[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안녕하세요! 구재숙입니다. 우리나라 6만 7천 농어업 법인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기술을 적용해 고품질 기능성 우리 농수산물을 생산하고, 디지털 농림축산어업을 실현하기 위해 단합된 한국농업경영체총연합회 이길영 초대회장님과 최병용 상임부회장님을 만나보겠습니다. - 이길영 초대회장님, 소감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농어업산업은 시대적으로 변화의 시기에 와 있습니다. 국민의 근본인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이 아직까지 그 중요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한국 농업의 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올해는 코로나-19 펜데믹 사태로 결국 인간은 자연을 거스를 수 없고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것이 정답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가르쳐 줬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농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 우리 6만 7천 농립축산어업경영체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기술을 적용하여 고품질 기능성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디지털 농림축산어업을 실현하여 우리 농림축산어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선진 농림축산어업국가 실현을 위하여 6만7천여 경영체와 혼연일체가 되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최병용 상임부회장님, 향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제19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12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해 운영, 2016년 12월2일 식품안전기본법에 개정에 따라 매년 5월14일 '식품안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로 19번째인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은 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식품안전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사태로 참석자 수를 70여명으로 줄여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동서 이창환 대표에게 산업훈장, 서울대학교 박용호 교수와 한국식품산업협회 송성완 이사에게 근정포장, 방송인 김성주 등 4명에게 대통령 표창, 한국도로공사 허남은 팀장 등 5명에게 국무총리 표창, 음식문화개선사업에 기여한 경기도에는 대통령 표창, 경상남도 창원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국무총리표창, 식품안전 최우수 기관인 전라남도에 식약처장 표창 등 식품안전 유공자 총 142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됐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쿠팡의 부천 물류센터에서 집단감염 확진자가 100명을 돌파하면서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쿠팡의 부천 물류센터에서 집단감염 확진자가 1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천 물류센터는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25일 오전까지 영업을 이어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미온적 초기 대응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물류센터직원 72명, 접촉자 3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2명, 인천 41명, 서울 19명 등이다. 쿠팡은 이제서야 12일부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 및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으로 온 국민이 노력한 결과로 코로나19가 비교적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쿠팡 사태로 인해 팬데믹(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첫 확진자가 발생힌 지 5일이 지나서야 소비자들을 상대로 해명에 나선 것에 대해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당시 쿠팡은 “방역 당국과 협의해 꼭 필요한 조치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신선식품의 경우 상품이 포장된 상태로 입고가 되기 때문에 직원들
[푸드투데이 = 이윤서기자] 경기도 가평에 또 다른 봄나물 생산지 하색리. 미나리가 새파랗게 자랐다. 지난해 가을 싹을 틔워 겨우내 정성껏 가꾼 미나리는 마침내 수확기에 접어들었다. 재배 미나리는 야생 미나리 보다 대공이 길고 연한 데다 냄새가 순하기 때문에 각종 봄철 요리에 식재료로 많이 쓰이며 혈액순환을 돕고 체내 독소를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수확한 미나리는 밑동을 자르고 다듬은 뒤 흐르는 맑은 물에 씻어야 한다. 1kg씩 포장해서 직거래하거나 백화점으로 판매된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딸기 수확체험을 위주로 체험 농장을 운영하는 지윤배 대표는 "코로나로 사람들이 발길이 끊기자 요즘 심난하다"면서 "딸기가 빨갛게 익어 곧 수확해 출하를 해야 하지만 판로도 막막하고 일손도 잡히지 않다"고 말했다. 경기도 가평군에 축령산 자락에서 두릅을 키우는 농장주 한철호 씨는 "두릅은 두릅나무의 가지 끝에 나는 새순으로 4월 말 또는 5월 초순에 채취해 데치거나 삶아 먹는 향긋한 봄나물"이라면서 "비닐하우스의 온습도를 적당히 조절하면서 두릅나무의 가지 끝에서 새순이 돋아 자라게 된다"고 말했다. 한철호 씨는 "자연산 두릅보다 연하고 냄새가 순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부족한 저에게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대의원 조합장님들 전국 1118명의 조합장님들 대단히 고맙습니다." 31일 제24대 농협중앙회장으로 당선된 이성희 전 낙생농협 조합장은 당선 직후 소감 발표 자리에서 큰 절을 올리며 "오늘 이시간까지 공명선거를 위해서 90여일동안 관리해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분들 그리고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실시된 제24대 농협중앙회 선거 결선 투표에서 총 293표 중 177표를 획득해 차기 농협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앞서 1차 대의원회 투표에서 28%의 득표율을 얻어 1위로 결선 투표에 올라 2위 유남영 후보와 경합을 벌였다. 이 신임 회장은 "1118명의 조합장님들에게 약속드렸던 여러 가지 공약사항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님들 정말 한분한분 고생 많이 하셨는데, 그 분들이 주신 공약도 제가 받아 들여서 우리 협동조합 정말 올 곧게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합장님들과 함께 하면서 귀를 열고 협동 조합이 농민 곁으로 그리고 조합원 곁으로 갈 수 있도록 혼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에서는 배달 음식을 판매한 업소 중 손님에게 배달되고 돌아온 김치 등 잔반을 재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이 석달 이상 지난 식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는 등 불법적이고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영업한 업소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인가구 증가로 배달음식 이용 증가에 따른 먹거리 안전을 위해 지난 10월 10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치킨․돈가스․족발․중화요리 등 배달전문 음식점 550개소를 대상으로 한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결과 158개소에서 관련 법령 위반행위가 적발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앞서 9월 업체들에게 도는 사전 수사를 예고를 한 바 있다. 위반한 업소는 총 158개소로 ▲원산지 표시위반 등 60개소 ▲기준․규격 위반 19개소 ▲유통기한 경과 39개소 ▲음식점 면적 무단 확장 등 16개소 ▲신고하지 않은 상호 사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4개소 ▲위생적 취급 부적정 10개소 등 이다. 공장 등에 백반을 배달하는 고양시 소재 A업소는 손님에게 배달되고 돌아온 배추김치, 오이무침, 마늘쫑무침 등 잔반을 재사용할 목적으로 빈그릇이나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시흥시 소재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포도주, 과·채가공품, 건조농산물, 절임식품 등 도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41개 식품에 대한 표백제 6종의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사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에 유통중인 포도주 10종, 과‧채가공품 10종, 건조채소 10종, 절임류 11종 등 총 41개 제품 내에 포함돼 있는 ▲무수아황산 ▲아황산나트륨 ▲메타중아황산칼륨 ▲산성아황산칼륨 ▲메타중아황산나트륨 ▲차아황산나트륨 등 표백제 6종의 함유량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41종에 포함된 표백제의 평균 함량은 포도주 0.100g/kg, 과채가공품 0.153g/kg, 건조채소 0.020g/kg, 절임류 0.017g/kg 등으로 대부분 기준치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었다. 표백제는 식품의 색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로 호흡곤란, 재채기, 두드러기, 구토, 설사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식품유형에 따라 사용량이 제한‧관리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들이 먹는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전 조사를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안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9일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내에 위치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소재 돼지농장(4,000여두 사육)의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농장500m반경에는 신고 농장만 위치해 있으며500m~3㎞내에는 돼지 농가 3개소가 위치해 돼지4,120여 마리를 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서 의심축 신고가 접수된 직후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으며,발생농장과 반경 3㎞ 내 돼지농장 3개소 4,120여두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할 계획이며발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시이동중지 기간 동안 경기 연천군 지역 내 돼지 농장과 축산관련 시설 및 차량은 세척, 청소 및 일제소독을 실시,농식품부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에 대해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세척, 청소, 소독 등 보다 철저한 방역조치 이행을 할 예정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축산농가에게 면밀한 임상관찰을 통해 의심축이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치킨은 국민 간식으로 통할 만큼 대한민국에서 인기다. 오죽하면 치킨 공화국(치킨+대한민국)이라는 말까지 있을까. 치킨은 지난 1997년 이후 줄곧 족발, 짜장면 김밥에게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국내 닭 소비량만 봐도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2017년 기준 국내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13.8kg으로 이는 국민 1인당 14 마리의 닭을 먹은 셈이다. 다른 외식업에 비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치킨집은 1997년 IMF 외환위기때 많은 직장인들이 퇴직금으로 가장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이었다. 지금도 퇴직 후 가장 많이 하는 창업 중 하나가 치킨집이다. KB그룹의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409개, 가맹점은 약 2만 5000개로 전체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 중 가장 많응 21.1%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 2014년 3만 1529개에 비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많은 것이 사실이다. 프랜차이즈와 개인이 운영하는 곳을 모두 포함한 전국 ‘치킨전문점’(통계청 ‘치킨전문점’ 2017년 기준) 수는 3만8000여개로 이는 국내 편의점 수와 맞먹는 수준이다. 점포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