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25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SMX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프랜차이즈 아시아 필리핀에 참가해 K외식 브랜드의 현지 진출을 지원했다. aT는 치킨, 한식, 디저트류 등 8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현지 입맛을 반영한 브랜드별 메뉴와 사업모델을 선보였으며, 한국관은 개장과 동시에 K외식의 맛과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확인하려는 현지 외식업 관계자들로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시식 행사에서 돼지갈비는 숯불에 구운 갈비의 은은한 향이 동남아 바비큐 문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풍부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aT의 현지 컨설턴트 지원을 받은 국내 외식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 1:1 매칭 상담으로 업무 제휴, 브랜드 확장,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총 80건의 상담과 1300만 불의 계약 상담 성과를 올렸다. 프랜차이즈 아시아 필리핀 박람회는 글로벌 브랜드와 투자자, 예비 창업자들이 한데 모이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한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세계 시장에서 ‘K-김’이 인기를 끌며 수출 1조 원 시대를 연 가운데, 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국가기관 설립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이 29일 김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김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을 담당할 국가기관으로서 ‘한국김산업진흥공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김산업의 세계화 촉진과 부가가치 제고를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김은 최근 세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2023년부터 2년 연속 연간 수출액 1조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K-푸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김산업 전문기관으로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를 지정해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나, 업계 현장에서는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마른김 제조업체의 82%가 상시 직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 이하 정보원)은 5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사흘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리는 ‘2025 서울 안전한마당’에 참가해 국민들에게 식품안전의 중요성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식품이력추적관리, 푸드QR, 식품안전나라, 방사능 안전관리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안전한마당은 2007년부터 시작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안전문화 행사로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에서 주최하며 정보원에서는 올해 세 번째 참가한다. 이번행사에서 정보원은 ‘내가 먹는 식품, 어디에서 왔을까?’를 주제로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와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푸드QR, 식품안전나라, 방사능 안전관리를 홍보해 식품안전의 중요성과 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부스 내에 식품이력등록 제품을 전시하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식품이력정보조회 시연 ▲POS 핸드스캐너를 이용한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 시연을 통해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등의 이력정보 조회를 통해 내가 주로 먹는 식품 안전성을 확인하고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만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도드람타워 앞에서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수단인 헌혈의 가치를 조명하고, 고령화로 인해 급감하고 있는 헌혈 가능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도드람은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공동체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현하고자 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도드람타워 입주업체 임직원(도드람 계열사 및 시너지 월드와이드 코리아 소속)과 고덕동 인근 직장인 등 약 3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하여 도드람타워 앞 헌혈버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했고, 시간대별 인원을 분산해 원활하게 운영됐다. 도드람은 참여자들에게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하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헌혈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독려했으며, 이번에 모은 헌혈증은 지난해 캠페인을 통해 수집한 헌혈증과 함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으로 실질적인 의료 지원은 물론,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유경 식약처장이 AI 기반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제약업계와 인공지능 기술 활용 및 규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식약처는 AI를 활용한 제약산업 혁신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9일 충청남도 천안 소재 종근당을 방문해 격려하고, 제약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의약품 개발부터 품질관리까지 전주기에 걸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되는 현황을 공유하고, 업계의 애로사항과 규제지원 필요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근당은 AI와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현한 ‘통합 가상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오 처장은 생산 현장을 직접 살펴본 뒤 “의약품 품질관리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것은 의미 있는 시도”라며, “AI 기술을 통해 제품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제약업계 12개 사를 비롯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규제과학센터, AI신약융합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약품 개발·품질관리 분야 AI 적용 사례 ▲AI 활용 의약품 허가 심사 기준 마련 ▲AI 생태계 조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2025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 참가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 전국 공공급식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투명한 식재료 공급을 지원하는 전자조달시스템으로 aT는 플랫폼을 통해 농수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전자조달 기능, 편리한 수·발주, 보조금 정산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급식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관람객들이 급식 식단관리 프로그램 체험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수요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해 플랫폼 활용법과 공공급식 운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고, 쌀, 국산밀, 콩, 옥수수, 보리 등 5곡을 활용한 건강 레시피를 소개한다. 특히 급식 분야 전략작물인 국산밀을 중심으로 친환경 식재료를 전시해 국산 우수 농산물의 활용 사례와 장점을 알리고,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직접 시식할 수 있도록 준비해 급식 현장에서의 소비 확대에도 힘을 보탤 계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연구개발(R&D) 투자 없이 스타 마케팅에만 의존해온 하림산업이 5년 연속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매출은 늘었지만 적자폭은 매년 확대되고 있으며, 부채도 3배 이상 급증하면서 재무건전성 악화까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하림지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림산업은 지난해 광고판촉비로 267억 원을 지출한 반면, 연구개발(R&D)에는 11억 원만을 사용했다. 전체 매출 대비 R&D 투자 비율은 약 0.15%에 불과해 동종 업계 평균(1%)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CJ제일제당이 2180억 원(1.22%), 대상이 476억 원(1.09%), 농심이 295억 원(0.90%)을 연구개발에 투입한 것과 비교하면 하림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의지가 미약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하림산업은 지난 2021년 '더미식(The미식)' 브랜드를 출시하며 연매출 1조 원 달성을 자신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내세워 대규모 광고비를 지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개발과 기술 투자는 사실상 뒷전으로 밀려난 상태다. 회사 측은 더미식 브랜드가 출시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광고비 투입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2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선도협의회 회원 조합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NH-OIL 농협주유소 선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5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심의 ▲임원선출 ▲NH-OIL 농협주유소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에너지사업 주요 당면현안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농협은 ▲미래사업 지속 발굴 ▲NH-OIL 수익성 제고 ▲사업지원체계 강화 등을 통해 종합에너지 체인본부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정기총회는 농업인과 고객에게 더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앞으로도 NH-OIL 농협주유소는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고기 관세 철폐가 목전에 다가온 가운데, 한우농가를 보호하고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한우법'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제21대 국회에서는 정권의 거부권으로 무산됐던 법안이 제22대 국회에서 다시 문턱을 넘으며, 국내 한우산업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한우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한우법)’이 여야 합의로 의결됐다. 이날 열린 농림축산식품법안소위에서 소위 위원 전체 합의로 의결된 ‘한우법’은 FTA 등 시장개방 이후 자급률 저하와 가격경쟁력 약화·사료값 상승 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대안이다. 윤준병 의원을 비롯해 어기구, 이원택, 송옥주, 임미애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등이 발의한 제정안들을 병합 심사해 의결했다. 제정법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년마다 한우산업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장관 소속으로 한우산업발전협의회를 설치해 각종 한우관련 정책을 협의하는 한편, 한우수급과 관련한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모두의 다이닝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이 외식 수요가 증가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시그니처 컷 스테이크 듀오 세트’ 등 신메뉴를 출시하고 쉐라톤 나트랑 호텔 앤 스파 숙박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드포갈릭이 새롭게 선보이는 ‘시그니처 컷 스테이크 듀오 세트’는 신메뉴인 ‘갈릭페뇨 스테이크 파스타’와 ‘갈릭 컷 스테이크&허니갈릭 프라이 플래터’ 2종에 매드포갈릭 대표 메뉴를 더한 구성이다. 두 신메뉴는 매드포갈릭 시그니처 스테이크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리는 조합이 특징이며, ‘시그니처 컷 스테이크 듀오 세트’ 주문 시에만 만나볼 수 있는 세트 한정 메뉴다. ‘시그니처 컷 스테이크 듀오 세트’는 각각 2인 세트와 3인 세트, 4인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식전 빵인 매드깜빠뉴를 시작으로 피자, 파스타 등 메인 메뉴와 음료와 커피까지 풀코스 구성으로 제공된다. 단품 주문 시 대비 최대 2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함께 출시된 신메뉴 ‘허니 갈립 타워’는 감자튀김 위에 바삭하게 튀겨낸 립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고 달콤하면서 개운한 맛의 허니 갈릭 소스를 뿌려 완성한 것으로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