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은 14일 임병선 총괄사장을 SPC㈜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임병선 사장은 신세계 백화점부문 부사장, 신세계까사 대표이사,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부사장 등을 거친 경영 전문가다. SPC㈜는 이번 주 중 이사회를 열어 임병선 총괄사장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인사, 법무, 대외협력, 컴플라이언스, 홍보 등의 분야를 총괄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SPC그룹 계열사 사장단 협의체인 ‘SPC WAY 커미티’의 의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 도세호 각자대표이사는 안전경영, 상생협력 등의 업무를 관장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는 조직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계열사의 소통을 강화해 ‘글로벌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를 향한 그룹 비전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총괄사장 프로필 출생: 1962년 학력사항 서울대 농화학 학사 경력 2021 ~ 2022년 신세계 백화점부문 부사장 2019 ~ 2021년 신세계까사 대표이사 2016 ~ 2018년 신세계 경영전략실 부사장 2012 ~ 2015년 신세계 경영전략실 상무 2009 ~ 2011년 신세계 백화점부문 상무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마즈는 이두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 대표는 바이어스도르프, 유니레버, 다이슨 코리아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며 사업 전략 수립, 마케팅, 영업 등을 맡아 왔다. 지난 2021년부터는 이탈리아 제과기업 페르페티 반 멜의 동북아시장 총괄대표를 지냈다. 한국마즈는 1992년 설립됐으며, 글로벌 식품 기업인 마즈(MARS)의 엠앤엠즈, 스니커즈, 트윅스, 이클립스 등 초콜릿, 민트 제품과 시저, 템테이션 등 펫푸드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그룹은 이건일 경영리더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로 임명하는 인사를 3일 단행했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직에서 물러나 안식년에 들어간다. 이 대표는 CJ 경영혁신 태스크포스에서 활동했다. CJ제일제당 식품경영지원실장, CJ 사업관리1실장 등을 역임해 식품·식품서비스 사업에서 전문성을 갖췄다. 식자재 유통사업과 단체급식 사업을 하는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3조742억원으로 전년보다 11.9% 늘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3조원을 넘었다.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993억원을 올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제주는 그 풍부한 자연환경과 기후조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농업은 제주의 중요한 경제산업 중 하나이다. 하지만 현재 제주농업은 몇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첫째로, 인력 부족 문제이다. 농업은 체력과 시간이 많이 필요한 노동집약적인 산업이기 때문에 인력 부족은 큰 문제로 작용한다. 특히 저희 섬은 인구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청년들에게 농업의 매력을 알리고 지원 정책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청년들이 농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농업 경영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둘째로,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이다. 제주는 기후적으로 다른 지역과는 다른 특별한 기후환경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강한 폭우, 가뭄 등의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작물의 피해가 커지고 농업 생산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과 농업 인프라 강화가 필요하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작물 품종의 개발과 적절한 관리 기술의 도입, 농업 시설의 개선 등이 필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의 IT 서비스·마케팅 솔루션 계열사인 섹타나인은 신임 대표이사에 김대일 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 섹터나인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김 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임명했다. 올해 4월 섹타나인에 합류한 김 대표는 베인앤드컴퍼니, AT커니 등의 컨설팅 회사를 거쳐 네이버 라인의 인도네시아 법인 대표, 태국 CP그룹의 핀테크 기업인 어센드머니(Ascend Money)의 해외사업 총괄대표를 역임한 경영 전문가로 IT 사업 분야에 다양한 경험을 갖췄다. 김 대표는 “섹타나인이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잠재역량을 극대화하고 사업영역을 적극 확대해 최고의 IT 서비스∙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에만 수출했던 삼겹살을 다른 나라에서도 요청하고 있다. 그만큼 한국요리가 세계적인 요리가 됐다고 본다. 2~3년 동안 일본으로 수출이 증가했는데, 그 이유가 도쿄에 한국식당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칠레산 돼지고기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후안 카를로스 도밍게즈 칠레육류수출협회장은 최근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칠레포크 서울 2023′ 행사에서 한층 높아진 K-푸드의 위상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칠레육류수출협회는 최근 칠레포크에 대한 정보와 품질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칠레포크에 대한 적극적인 질의응답이 오고갔고, 세미나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도밍게즈 회장은 한국 육류 시장은 굉장히 독특하다고 평했다. 경제가 발전하고 농산물 수입이 증가면서 육류의 활용방법이 독특함과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양한 부위와 원산지 등을 따지는 소비자 니즈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칠레는 물량 공세에 집중하기 보다는 '품질'와 '맞춤형' 공급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는 "품질관리와 맞춤형 공급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현지에서 가공작업을 할 필요 없이 가공 처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모친이자 고(故) 허창성 SPC그룹 명예회장과 함께 회사를 공동 창업한 김순일 여사가 10일 별세했다. 1923년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2년 허 명예회장과 결혼한 뒤 1945년 삼립식품(현 SPC삼립)의 전신인 제과점 '상미당'을 창업해 함께 운영했다. 창업 초기 허 명예회장은 제빵기술 수완이 뛰어나 생산관리를 담당했고, 고인은 '제빵은 손끝에서 남는다'는 말을 남기며 경영관리 분야에서 활약했다. 삼립식품 창립 이후에는 이사와 감사로 경영에 참여해 회사의 기틀을 닦는데 기여했다. 허 명예회장은 자서전에서 인정과 감정에 흔들리기 쉬운 자신의 단점을 아내가 보완해 줬다며 '아내는 직원의 인사나 구매, 예산 집행 등 여러 경영분야에서 능력이 두드러졌다'고 회고했다. 유족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영선(前 삼립식품 회장)∙영덕∙영석∙영한(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영우∙영희 씨가 있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5월 13일 오전 8시, 장지 경기도 이천시 선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서울살롱의 이희철 대표, 트렌드에 민감한 압구정동에서 가장 핫한 남자다. 그의 방송을 본 사람은 누구나 그와 친해지고 싶어한다. 압구정동에서 제일 많은 사랑을 받는 이희철 대표를 그의 업장인 '서울살롱'에서 만났다. "저희 수제맥주가 정말 맛있어요. 맥주 한 잔 하시겠어요?" 서울살롱에서 판매 중인 맥주의 특징과 배경을 설명하는데 막힘이 없는 그의 목소리 톤은 생각보다 낮았지만 경쾌했다. 방송보다 앳되보이는 얼굴과 달리 다양한 사업을 해온 연륜이 말해주듯 매우 인간적이고 동시에 솔직했다. 인터뷰를 할 때도 버릴 말이 없었고, 분명하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말했다. 그리고 명쾌하게 행동한다. "요즘 정말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유튜버 풍자 덕분에 서울살롱을 찾는 분들도 많아졌어요. 오늘 함께 하는 동생 야루미도 풍자 씨의 소개로 만났죠. 어리지만 마음 씀씀이나 행동이 사려깊어서 제가 참 예뻐하는 친구랍니다. 풍자와 함께하는 방송 작업이 늘어나면서 이희철 대표를 유튜브와 TV를 통해서 만날 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 서울살롱에는 풍자가 즐겨먹는다는 '풍자셋트'와 팝콘, 수제맥주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자리에서 매장을 운영한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판매(오프라인)하던 수삼매출은 급속히 감소했고 그 결과 60~70대 주요 고객층 이탈로 갈 곳을 잃은 수삼이 시장으로 몰리면서 가격이 속절없이 하락해 2018년의 3분의1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양희종 안성인삼농협 조합장은 28일 푸드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수익은 고사하고 빚에 빚을 내며 어렵사리 버텨온 인삼농가들은 이제 줄도산 위기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인삼 중 선물용, 생식·요리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일반 수삼(수확 후 가공하지 않은 상태) 도매 가격은 2019년 10뿌리(750g) 3만2154원에서 지난해 2만8972원으로 하락했다. 올해 1월에는 2만8417원으로 더 떨어졌다. 양 조합장은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주요 고객층 이탈 등으로 인한 국내 소비 감소와 해외시장 매출 감소 등을 꼽았다. 그는 "경기불황 여파까지 더해져 인삼산업은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문제는 도무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게 더 큰 문제"라며 "지난 몇년간 자재비, 인건비 등 경영비는 두 배 이상 올랐지만 정작 수삼시장 가격은 폭락에 폭락을 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이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혁신과 전문성 강화를 키워드로 그룹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파리크라상의 중국법인 대표에는 이명욱 부사장이 발탁됐다. 이 부사장은 그동안 한국 각자대표와 중국법인 대표이사를 겸직했다. 던킨과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 대표이사에는 이주연 부사장이 선임됐다. 1975년생인 이주연 부사장은 현대카드와 SCK컴퍼니(구 스타벅스 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쳤다. SPC그룹이 여성을 CEO로 발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SPL대표에는 그룹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박원호 부사장이 선임됐다. 박 부사장은 19년간 계열사인 호남샤니 공장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그룹의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