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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열어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해발 800m에서 재배된 깨끗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서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는 고랭지농업 및 지역 발전을 위해 고령지농업연구소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고랭지농업발전연구회’가 솔선해 고랭지 배추 300포기로 김치를 담가 지역의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하는 지역사랑 실천운동이다. 

2007년부터 고랭지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농산물홍보행사를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으며, 2011년에는 서울 소비자를 초청해 고랭지 유기농배추 수확체험 및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져 참여한 분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고랭지 배추의 품질을 평가하기 위한 시식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치 담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대관령지역 거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따스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