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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전세계 장기 자원봉사 활동 실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한국법인 대표 김진호, 이하 GSK)은 지역사회를 위한 장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펄스’(이하 PULSE)의 2012년 활동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2009년 시작된 PULSE는 GSK 직원들이 사무실을 떠나 전세계에 있는 비영리단체와 NGO에서 근무하며 봉사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25개국의 52개 단체에서 약 100여 명의 직원들이 최대 6개월 동안 근무할 예정이다.

PULSE 자원봉사자들은 GSK가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보건교육 및 환경 문제 등 심각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자가 파견된 단체에서 일하며 필요한 전문지식을 제공하게 된다.  

국내에서도 1명의 자원봉사자가 선발 돼 아프리카 가나에서 지역 보건종사자들을 위한 교육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GSK 인사부 클레어 토마스 수석부사장은 “인류가 더 왕성하게 활동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Do More, Feel Better & Live Longer)란 GSK 기업사명은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서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사회봉사를 통해서도 실현할 수 있다”며 “PULSE 프로그램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에 변화를 가져오는 동시에, 직원들에게도 우리가 일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GSK 안에 더 열린 사고와 넓은 아량, 전세계 모든 소득층의 개개인에게 관심을 갖는 기업문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PULSE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2009년 발족한 이래 33개국의 약 300명의 GSK 직원이 자원하여 49개국 70곳의 비영리단체에서 근무했다. 

GSK는 다년간 다수의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새로운 ‘펄스 필라(PULSE Pillar)’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말라리아, 의료접근성, 아동 건강과 교육 등 중점 분야에 대한 기여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향후 몇 년 동안 PULSE 봉사자 중 30명을 매년 필라 프로젝트에 투입해 아프리카 의료·연구재단(AMREF), 오그라재단(Ogra Foundation), 필라델피아 교육기금(Philadelphia Education Fund), 존스홉킨스대학의 비영리단체인 Jhpeigo와 함께 일하게 할 계획이다. 

필라델피아 교육기금의 대런 스피엘먼 박사는 “GSK의 PULSE 프로그램을 통해 이룩한 성과들에 감동했다”며 “필라델피아 교육기금의 비영리활동에 민간 부문의 재능 있는 전문가들의 참여는 과학, 기술, 교육, 수학 분야에서 우리가 세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귀한 자산이 되었으며, 특히 올해에는 PULSE 필라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봉사자들을 영입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최근 진행한 PULSE 업무로는 곧 실행될 에이즈 백신 임상시험 준비를 위해 잠비아, 르완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우간다, 케냐 지역의 NGO 직원 훈련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무료 진료소의 서비스 질 및 효율성을 개선하는 업무 등이 있다.

PULSE 봉사자로 활동한 GSK 임상·학술부 렌 프리드랜드 부사장은 “PULSE에서의 경험으로 많은 것을 배웠고 봉사를 장려하며 책임 있고 가치 중심적인 경영을 하는 GSK에서 일하는 것을 행운으로 여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