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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제주 '명품 축산물'을 찾아

서귀포시축협 육가공공장·한우농장 탐방



<푸드투데이>가 가수 최영철과 함께 고려시대 때부터 임금님께만 진상됐다는 ‘제주흑한우’, ‘대한민국 1% 보들결제주한우', ‘제주도 청정자연의 선물, 제주촌포크’를 찾아 서귀포시축협의 육가공공장과 한우농장을 다녀왔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농협 종합업적평가 우수조합으로 뽑힌 서귀포시축협. 2000여 축산 농가를 조합원으로 둔 서귀포시축협은 올해로 창립 24주년을 맞는다. 서귀포시축협 송봉섭 조합장은 2000여 축산 농가를 대표해 서귀포시축협의 축산물브랜드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서귀포시축협은 제주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된 축산물을 조합 육가공공장에서 직접 가공 및 상품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다.


모든 시스템에해썹(HACCP) 기준을 적용해 축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썹 인증은 물론 일본의 축산물바이어들도 완벽한 생산관리시스템을 인정하고 있다.


시스템 관리의 핵심은 원료, 사람, 시설이다. 가공공장으로 출하하는 농가들은 거의 대부분이 생산단계 해썹 인증을 받았고, 출하단계부터 운송, 도축, 가공 및 포장,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수의사 및 품질관리요원이 하나하나 체크하고 있다.


한편 ‘장윤정 김치올레’ 브랜드로 각종 김치 및 만두 제품을 생산하는 동원농산찬㈜은 지난 9일 서귀포시축협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청정지역 제주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을 좀 더 맛있게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를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