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주 유채꽃 큰잔치 우도서 개막

제주도의 대표적인 꽃축제인 유채꽃 큰잔치가 14일 '섬 속의 섬' 제주시 우도에서 막이 올랐다.

  
우도면과 지역 연합청년회가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섬'이란 주제로 16일까지 사흘간 여는 이번 행사는 우도의 싱싱한 해산물인 소라를 주제로 한 축제도 병행해 펼친다.

  
행사에서는 유채꽃 펜던트 만들기, 유채꽃 비누 만들기, 소라 쌓기, 소라 무게 맞추기, 원담 바릇잡이, 구멍낚시, 해녀체험, 선상낚시, 특산물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채꽃 포토존, 달구지 포토존, 우도 올레길 러브레터, 꼬리연 날리기, 보물찾기 등이 마련되고, 향토음식점과 수산물 구워먹기 코너, 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우도에는 전체 면적 600㏊의 6분의 1인 100㏊의 농지와 공터 등에 유채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유채꽃 큰잔치 행사에 3만여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