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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치악산 복숭아' 지리적표시제 등록

강원 원주시는 '치악산 복숭아'가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제63호)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주 치악산 지역 등에서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는 생산자단체 영농조합법인의 제품에는 앞으로 지리적 특산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상표권이 보호된다.

지리적 표시제는 상품이 해당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밀접하게 연관돼 특성있는 품질이나 맛을 형성하고 널리 명성이 알려진 경우 지리적 명칭을 지적재산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시는 지리적 표시제 등록으로 치악산 복숭아의 전국적인 인지도 상승과 명품화를 통해 가격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치악산 복숭아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을 통해 전국 최고의 복숭아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