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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27억원 투자 명품 쌀 만들기 '시동'

경기도 가평군이 무농약.유기농 등 고품질 쌀 생산에 적극 나선다.

군은 올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등에 총 27억8천5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군은 무농약.유기농 재배면적을 현재 91.5㏊에서 204.5㏊로 배 이상 확대하는 등 모두 36곳에 친환경 쌀 생산단지 409㏊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토양개량제와 친환경 유기질 비료 1600t을 농가에 공급하고 용수로 등 수리시설 1.29㎞를 정비하기로 했다.

이밖에 군은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농기계와 각종 재해에도 농가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보험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은 가평 농정의 핵심"이라며 "농업경영, 교육, 지원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