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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왕마늘' 지리적 표시 등록

강원 삼척시는 `삼척 왕마늘'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지리적 표시 제58호로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척시는 이날 오전 9시 시장실에서 삼척 마늘 생산자 영농조합법인 권무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적 표시 등록증 전수했다.

삼척시는 농산물 등의 명성과 품질이 특정 지역의 특성에 기인한다는 것을 공인받는 지리적 표시 등록에 따라 가격 상승과 판매 증가 효과로 농가소득이 최소 20∼30%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 왕마늘은 항암, 항균, 소화촉진 효과가 뛰어난 알린 성분과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프럭탄 성분이 높아 소비자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삼척시는 2012년까지 28억원을 들여 재배면적을 현재 90㏊에서 150㏊로 넓히고 저장, 건조, 가공 등의 시설을 건립하는 한편 새로운 상표와 포장재를 개발하는 등 왕마늘의 명품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