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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양양송이 수매 1등급 126만원

자연산 양양송이 1등급 입찰가가 120만원을 넘어서는 등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양양송이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이날 실시한 송이수매 결과 1등급 입찰가가 1㎏당 12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송이수매 첫날인 지난 17일의 71만원에 비해서는 무려 55만원이나 올랐다.

이날 입찰가는 나머지 등급도 모두 올라 2등급 90만원, 3등급 58만원, 4등급 50만1000원, 5등급 22만100원을 기록했다.

등급별 수매량은 1등급 3.62㎏, 2등급 1.66㎏, 3등급 3.09㎏, 4등급 8.53㎏ 5등급 18.22㎏에 머물렀다.

조합 측은 "가뭄 등으로 전국적인 송이 공급이 줄어든 반면 추석을 앞두고 수요는 늘어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빚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요일 비 예보가 있는 만큼 비가 내리면 상황이 조금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