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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한우'에 축산물 브랜드 최우수상

강원도는 도내 명품 한우 브랜드 중의 하나인 '대관령 한우'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09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또 '하이록 한우'가 장려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이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횡성 한우'는 명품 브랜드로 인증받았다.

이와 함께 돼지 부문에서는 강원창영농조합법인의 '백두대간포크'가 장려상(농림수산 식품부장관상)을 차지했다.

특히 도내 최초 광역 브랜드인 '하이록 한우'가 처음으로 한우 종합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이로써 도는 출품한 5개 브랜드(한우 4종, 돼지 1종) 가운데 4개 브랜드가 입상해 모두 11억원의 인센티브 자금을 지원받는다.

도 관계자는 "올해 4개 업체가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는 등 전국 최고 품질로 강원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이 또다시 입증됐다"고 말했다.

한편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는 신종플루 확산으로 취소됐으나, 경진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0월 중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