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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생수공장 29일 준공..하루 2천500t 생산

경기도 연천군과 록인음료는 29일 연천군 백학면에서 생수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생수 생산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연천군과 록인음료는 이날 생수 생산에 관한 행정절차 지원과 제품에 연천군 마크와 캐릭터를 사용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장은 전체면적 1만4000㎡ 규모로 하루 2500t의 생수를 생산하며 주변에 자동화창고, 정수동, 관리동 등이 함께 들어선다.

록인음료는 2006년부터 연천 민통선 지역의 청정 수자원을 활용한 생수공장 건립을 추진, 주민들의 반발을 샀으나 최근 협의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민통선 지역에서 생산되는 깨끗한 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