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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물 '연천 병포도' "올해 처음 나왔다"

경기도 연천군은 21일 관상용 '병포도'를 올해 첫 출시했다고 밝혔다.

병포도는 어린 포도송이에 청자 모양의 유리병을 씌워 재배한 뒤 병 안에 술을 넣어 밀봉한 것으로 연천군에서만 생산되는 특산품이다.

군은 병포도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 취득 후 2000년 처음 만들어 시중에 선보였으며 2003년에는 '맑은연천병포도'로 상표 등록했다.

병포도는 엄격한 품질심사 때문에 생산량의 70∼80%만 출하되며, 이 때문에 매년 1만개 가량 한정 판매된다.

희소성 때문에 병포도 1개 가격은 2만5000원으로 포도 15㎏짜리 1상자 가격 수준이다.(☎ 031-839-4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