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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토종 복분자.블루베리 '효자'

강원 횡성군이 집중 육성하는 토종 복분자(산딸기)와 블루베리가 소득 효자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횡성군은 공근농협 및 동 횡성농협과 계약을 맺고 8월 중순까지 복분자를 수매하고 있으며 올해는 306농가에서 200t을 생산해 18억원가량의 소득을 올릴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50t의 복분자를 생산해 12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횡성지역 토종 복분자는 야생종으로 농약 및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데다 항암효과가 뛰어난 타닌 성분은 물론 폴리페놀(노화방지)과 사포닌(콜레스테롤 대사촉진) 등을 다량 함유해 와인 등 다양한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와 함께 2006년 공근면 상동리 1ha에 처음 재배한 블루베리도 올해까지 14농가에 3ha 규모로 확대됐으며 ㎏당 3만2000~3만5000원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