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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명품 토마토 `수아르' 인기

강원 춘천시는 고품질 농산물 브랜드인 `수아르' 토마토가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춘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상품성이 최상품인 것을 골라 지난달 30일 첫 출시한 수아르 토마토가 일반 상품인 `소양강'보다 30% 가량 높은 가격에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수아르 토마토는 모양, 무게, 색깔 등에서 일반 토마토보다 까다로운 품질 기준 외에도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당도 기준을 적용해 5.5 브릭스(Brix) 이상만 선별한 것이다.

수아르 토마토는 현재 4kg짜리 한상자가 9000원 선으로 5000~70000원 선에 판매되고 있는 소양강 토마토보다 30% 가량 비싸게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다음 달 중순께 신사우동 일명 올미솔밭 입구에 1500㎡ 규모의 최신 물류시스템을 갖춘 토마토 산지유통센터가 준공되면 공급물량을 빠른 시간에 확보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수아르 토마토는 현재까지 약 7t이 출하된 상태로 시중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 수도권 중대형 유통매장에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 농업기술센터는 27~28일 서울 송파구 대형마트에서 토마토, 오이, 멜론 등 수도권에서 릴레이 판촉전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