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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막국수.닭갈비 세계화에 나선다

강원 춘천시의 대표 향토음식인 막국수와 닭갈비가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일 춘천시에 따르면 한식 세계화사업을 추진하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 제2회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의 행사 지원비로 국비 3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식 세계화사업은 2017년까지 세계 5대 음식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에 따라 브랜드 100개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춘천시는 전국 33개 자치단체가 신청한 한식세계화 지원 사업에 닭갈비와 막국수가 상위권 성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지난해 닭갈비.막국수축제 기간에 닭과 메밀 재료를 통합해 개최한 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를 올해는 종목을 분리하고 참가팀을 늘리는 등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또 올해 대회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축제 때는 국비를 대폭 늘려 신청, 국제적인 대회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한편 막국수닭갈비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최지순)는 8월 26~31일 삼천동 수변공원에서 열리는 축제에 입장객수 100만명을 목표로 서울 등에서 다양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