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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친환경 쌀 생산단지 확대

경기도 가평지역 친환경인증 쌀 생산단지가 대폭 확대된다.

가평군은 내년까지 5억원을 들여 친환경인증 쌀 생산단지를 현재의 322만㎡에서 407만㎡로 85만㎡ 늘리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친환경인증 쌀 생산단지 가운데 기존 242만㎡에서 생산되는 쌀 103t을 저농약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확대된 85만㎡에서는 저농약 쌀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가평지역의 벼 재배 면적은 1297만㎡로 2258농가에서 쌀 6193t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친환경인증 쌀 생산은 1389t으로 22.4%를 차지하고 있다.

친환경인증 쌀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최소로 사용하는 저농약, 화학비료를 권장량만 사용하는 무농약, 둘 다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으로 분류된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을 최종 목표로 친환경 농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2015년까지 유기농 재배 면적을 선진국 수준인 10%대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