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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기능성 쌀 `상골미' 상품화

강원 춘천시 농업기술센터는 기능성 쌀인 `상골미'를 개발해 본격 상품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2003년 강원대에 의뢰해 자체 개발한 기능성 쌀인 상골미는 일반 쌀과 비교해 칼슘 등 무기물의 소화 흡수를 촉진시켜 골다공증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춘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상골미를 품질 및 상표등록을 마치고 6년 간 일반 농가를 통해 1ha
에서 실시한 시험재배를 올해 10ha로 늘려 본격적인 상품화에 나서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또 포장지 개발,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고 시험재배한 상골미를 판매해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판단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험재배와 소비자 조사 등을 통해 시장성이 확인되면 재배면적을 추가로 늘리고 홍보 예산을 확보해 지역특화 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