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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국립농업과학원 기술 협약

강원 철원군은 국립농업과학원과 친환경 유기농 잡초관리를 위한 기술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철원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자연분해 비닐을 지역의 유기농 쌀 재배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친환경 유기농업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연구 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철원군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유기농 쌀 재배에 자연분해 비닐을 사용하게 돼 농약사용량 감소, 폐비닐 수거에 따른 노동력 절감, 청정환경 유지효과 등 친환경적인 오대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지역의 친환경농업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10%를 넘어서고 있어 이번 자연분해 비닐의 시험 사용이 친환경 농산물의 비중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국 최고의 브랜드인 '철원오대쌀'의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