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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 수산물 가공업체 5개사 유치

속초시 농공단지에 수산물 가공업체 5곳이 들어선다.

강원도는 24일 김진선 지사와 채용생 속초시장, 중견 수산물 가공업체인 나진산업 이정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투자 협약식을 열었다.

이들 업체는 속초시 대포동 제2농공단지에 186억원을 들여 수산물 가공공장을 짓고 일자리 230여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업체들의 공장 건립 기간을 단축하고 조기에 공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경기 침체로 창업과 이전을 꺼리는 기업이 수도권과 거리가 먼 속초에 투자하기로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속초 지역을 젓갈 등 수산물을 가공, 생산하는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