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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전략농산물 5품종 판로 개척

강원 춘천시는 복숭아, 토마토, 오이, 호박, 멜론 등 5개 전략상품을 정해 판로개척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춘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부터 명품 농산물 브랜드인 `수아르 복숭아'를 처음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토마토에 적용해 출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유통망 구축을 위해 서울의 한 백화점과 협의를 진행하는 등 대형마트 위주로 시장 공략을 시작한 상태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수아르 복숭아와 토마토 브랜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유통담당 직원을 장기간 수도권 등에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는 복숭아와 토마토 외에 오이, 호박, 멜론 등 3개 작목도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해 전략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판로 확보를 모색하고 있으며 지역 내 학교와도 협의를 추진해 급식재료로 납품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화장품, 음료 등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업체들도 공략 대상으로 삼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아르' 홍보 마케팅을 시작하겠다"며 "춘천시가 개발한 명품 브랜드인 '수아르'를 이용한 복숭아와 토마토 상품성이 알려지면 다른 작목의 판로 확보도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