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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세계 톱 브랜드로 도약한다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인 '횡성한우'가 소띠해를 맞아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이 추진된다.

횡성군은 올해 '횡성한우 톱 브랜드 구축사업'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농촌신활력 사업으로 승인받아 청정 자연환경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횡성군은 이 사업을 위해 횡성한우문화촌 조성에 7억원을 비롯해 한우축제 8억원, 횡성한우 명품화 사업 7억5800만원, 홍보 3억3200만원 등 모두 5개 분야에 28억6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횡성군은 특히 올해를 횡성한우 제2의 도약 실천의 해로 삼고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횡성군은 이를 통해 한우산업의 생산과 유통, 가공, 판매에 이르는 분야별 문제점 분석과 중.장기 발전 및 실천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세부 실천사업으로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횡성한우 발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조사료 확대와 섬유질배합사료 공장설립을 통한 한우농가 자생력 강화와 씨수소 선발, 한우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추진된다.

또 횡성한우 인증제 도입과 횡성한우 지킴이, 클린콜센터 운영, 유통협의회 구성 등을 통한 소비자 신뢰확보, 스포츠 마케팅과 연계한 홍보 방안 등도 강구된다.

횡성한우축제는 지난해 70만명이 찾아 170억원의 소득유발 효과를 거뒀으며 횡성한우는 2008년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을 비롯해 2년 연속 전국 축산물 브랜드 대상과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한국갤럽조사 4년 연속 소비자선호도 1위 등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한우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