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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문화마케팅’ 후끈

외식업계가 문화마케팅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먹거리 웰빙을 넘어 건강한 생활을 위한 ‘문화 웰빙’으로 확대되면서 외식기업들의 문화마케팅 활동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특히 영화·연극·뮤지컬 등 다채로운 문화 혜택을 제공하며 여심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콜드스톤은 이달 말까지 ‘모든 이야기, 내 마음대로 UCC로 말하자’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콜드스톤과 함께한 모든 에피소드를 동영상 및 포토 UCC로 만들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후, 주소를 복사해 응모하면 된다.

인기도 기준으로 상위 20명을 선정해 그 중 창의적인 작품을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Award 별 수상자를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CJ푸드빌 외식상품권과 콜드스톤 케이크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미스터피자는 매달 여성을 위한 문화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매달 1~7일 ‘우먼스위크’ 기간 동안 프리미엄 피자를 주문하는 여성고객 2000명에게 무료 공연을, 1000명에게 무료 도서를 제공한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최대 50%의 공연 티켓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매달 7일을 ‘우먼스데이’로 지정해 프리미엄 피자 2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매장을 활용한 문화마케팅을 전개한다.

스타벅스 매장을 ‘문화를 파는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먼저 향과 맛으로 미각과 후각을, 인테리어로 시각을, 재즈음악으로 청각을, 원목소파로 촉각을 만족시키는 등 고객의 오감만족에 힘썼다.

또 스타벅스 매장의 음악은 본사에서 직접 공수 한 것으로 스타벅스 본사는 100여곡이 담겨 있는 2~3장의 CD를 매달 전 세계 지점에 배달한다. 매장에 흘러나오는 음악 한 곡에도 고객의 만족을 위해 특별히 신경 쓴 것.

한번 제공된 CD는 1년의 유효기간을 가지고 있으나 매달 새로운 CD가 본사로부터 제공되기 때문에 음악의 실제 수명은 한 달 정도다.

이밖에 놀부 항아리갈비는 신메뉴 출시와 함께 5월 한달간 “食& Joy Food Festival”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놀부항아리갈비 매장을 방문해 항아리갈비(대)와 소 모둠구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시원한 냉면을 후식으로 제공한다.

또한 행사기간 중 놀부 홈페이지(www.nolboo.co.kr)에서는, 즉석 행운 당첨의 기회를 주는 온라인 복권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응모방법은 매장에서 받은 영수증의 행운번호를 놀부홈페이지 이벤트창에 응모하면, 즉석에서 170명의 고객에게 당첨 행운을 준다.

경품으로는 가족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초대권(1인 4매) 50명, 놀부갈비찜 세트(4만4000원) 20명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