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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어린이 기호축산물 유통 29곳 적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3월 10일부터 4월 25일까지 35일간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축산물 생산 및 판매업소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256개소를 점검하고 위반업소 29개소(31건)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합동단속반은 공무원, 소비자단체의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가 좋아하는 햄, 소시지 및 아이스크림 등 축산물을 생산·유통·판매하는 업소가 주요 단속 대상이었다.

점검결과 주요 위반 사항은 생산일지 및 원료수불대장 미작성·허위작성 6건, 품목제조보고 미보고·허위보고 5건, 축산물가공업영업자의 성분규격검사 미실시 4건, 건강진단 미실시 4건,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 및 허위표시 3건, 종업원 위생교육 미실시 3건 등이었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허가·신고관청에서 축산물가공처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할 것이다.

검역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 기호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하는 등 위생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