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청주시, 농특산물 브랜드 '청원생명' 유통 활성화 43억 원 투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가 2025년도 청원생명브랜드 명품화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유통 활성화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난해 보다 6억원 많은 43억원을 투입해 농업 행정력을 집중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주요 지원 분야는 청원생명쌀 명품화 육성 기반 구축에 17억원, 청원생명브랜드 농산물 명품화 육성에 16억원,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원생명브랜드 홍보 및 판촉 행사에 10억원 등이다.

 

시는 엄격한 생산·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해 청원생명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고자 고품질 쌀 생산 매뉴얼을 제작·배포한다.

 

또한 품질관리원을 운영해 청원생명쌀 재배 포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품질 고급화 전략으로 지력증진(볏짚·녹비·퇴비)을 의무화해 단백질 적정 함량(5~6%) 비율을 70%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계약재배 농가 1천444호를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과 명품화 교육 등을 실시해 재배농가의 역량강화를 통해 최고의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하고, 청원생명쌀은 그 품질을 인정받아 2022년에 이어 2024년 연속 2회 전국 최대 규모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4년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2025년도 청원생명브랜드 상표사용 품목은 23개 품목(35개 단체)이 승인받아 사용중으로 생산량, 조직화, 규모화 경쟁력이 우수한 쌀, 애호박, 딸기, 수박, 포도, 사과, 절임배추를 선정해 홍보마케팅을 집중 지원한다.

 

아울러 청원생명브랜드 상표 사용 승인단체를 대상으로 고품질 생산·유통관리 및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인드 교육을 실시해 브랜드 품질을 고급화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인지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

 

이와함께 농산물 유통,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온라인·모바일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청원생명쇼핑몰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문 역량이 있는 민간 수탁기관을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쇼핑몰 리뉴얼, 입점 농가 확대, 회원 수 확대, 대형 쇼핑몰과 연계 등을 추진해, 온라인 매출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치열하게 경쟁하는 농산물 브랜드 시장에서 올해를 청원생명브랜드가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품질 경쟁력 강화와 온·오프라인 마케팅 집중 등을 통해 청원생명브랜드 농산물을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명품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