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14일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에 대한 본격적인 매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용강 정부양곡보관창고에서 오는 22일까지 진행되고, 증평읍 농가는 14, 15, 19일 사흘간, 도안면 농가는 20일, 미출하 농가는 22일에 진행된다.
매입품종은 알찬미, 참드림 등 2개 품종으로 올해 규모는 807.2톤으로 지난해보다 251.2톤이 증가했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최종결정된다.
출하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등을 고려해 수매 직후 40㎏ 1포대당 4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올해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구슬땀을 흘려 농사의 결실을 맺은 농민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업인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수매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매입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