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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넉넉한사람들' 최우수상 수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제12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천시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넉넉한사람들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넉넉한사람들은 제천과 충북 북부지역의 최상급 원물(사과)을 활용하여 HACCP 관리체계 시설에서 다양한 과채 주스를 생산하는 업체로 값싼 수입산 농축 과즙 주스로 과포화된 시장 속에서 홈쇼핑‧수출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융복합 스타기업으로 선정되기도했다. 

 

또한 귀농한 청년농업인으로 본인의 경험을 살려 충북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제안하고, 옛 공장 건물을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무료로 임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 또한 활발히 펼치고 있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인(법인)이 농촌지역의 농산물‧자연‧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제조업, 유통‧관광을 포함한 서비스업과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3년부터 농촌융복합산업의 성공사례 발굴‧확산 및 농촌융복합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농촌융복합산업 활동은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촌의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넉넉한사람들과 같은 농촌융복합산업 성공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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