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을 온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오는 28일~30일 심원면 만돌갯벌에서 ‘2024 고창갯벌축제’를 열고 다채로운 체험 및 문화행사가 펼쳐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고창갯벌길 건강걷기대회’, ‘갯벌 인생네컷 포토부스’, ‘갯벌 K-POP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바지락과 동죽을 캐는 ‘갯벌체험 활동’, 고창의 대표 수산물인 풍천장어를 맨손으로 잡는 ‘미끌미끌 풍천장어 잡기’ 등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새우튀김, 동죽해물파전 등 고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수산물 특화 먹거리 코너와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풍천장어를 시식하고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현장 구매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충 고창갯벌축제추진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만돌갯벌축제장에서 청정해안과 친환경 먹거리를 마음껏 느끼며 즐거운 체험, 신나는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