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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우수 수산물 '청경해' 18개 품목 선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4년 상반기 경남도 수산물 브랜드 ‘청경해’ 지정 심의를 한 결과, 11개 업체, 18개 품목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최종 심의에서 지정된 품목은 신규 지정 4개 품목 및 기존의 기간만료에 따른 재지정 품목 14개로 홍합‧피조개 등 패류 7개 품목, 멸치‧갈치 등 어류 6개 품목, 기타 5개 품목이다. 최종 심의 통과 제품은 5월 31일 지정서를 교부받아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심의를 위해 수산식품 관련 대학 교수, 연구기관 연구자, 업체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직접 현장 심사를 진행하고 서류심사부터 최종 생산품에 대한 종합 심의까지 단계별로 진행했다. 

 

청경해는 ‘청정한 경남 해(海)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의미하는 경남 수산물 공동브랜드로서, 2012년부터 ‘경상남도 수산물 공동브랜드 청경해 상표의 사용 지정 및 관리 기준’을 마련하여 지정해오고 있다.

 

2023년 12월말 기준 48개 업체의 91개 품목이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2회 지정하며, 관할 시군에 신청 후 경남도의 서류심사, 현지심사, 최종 심의를 모두 거쳐 지정된다.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된 청경해 지정 품목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도 대표 수산물이므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면서 “도내 수산물의 브랜드화로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기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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